(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프리미엄 PC 케이스 WIZMAX 우드리안 ULTRA(이하 우드리안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드리안 울트라는 시리즈 특유의 월넛 목재 패널과 풀 파노라믹 강화유리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감성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고사양 시스템을 위한 설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우드리안 울트라는 258mm 섀시 기반으로 탁월한 내부 확장성을 갖췄다. 최대 420mm 그래픽카드와 360mm 수랭쿨러는 물론, 최대 180mm 공랭쿨러까지 지원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덕분에 지포스 RTX 5090 등 고사양 그래픽카드에 PCIe 5.1 커넥터를 연결할 때도 케이블이 꺾이지 않아 발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윙 방식으로 개폐되는 스토리지 패널은 최대 3개의 3.5형 HDD, 5개의 2.5형 SSD 장착을 지원하며, 빠르고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BTF, 스텔스, 프로젝트 제로)를 지원하는 설계와 회전이 가능한 PCI 슬롯 7개 구성은 조립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책상 위에서의 사용을 고려해 하단 I/O 인터페이스 방식을 채택했고, USB 3.2 Gen2x2 Type-C(20Gbps) 포트를 갖췄다.
쿨링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최대 12개의 쿨링팬과 360mm 수랭쿨러 장착을 지원하며, 측면 듀얼 에어홀 패널 및 하단부 에어홀을 통해 공기 흐름을 극대화했다. 특히 메인보드 후면 쿨링팬 장착이 가능해 전원부 발열을 약 6~7도 낮춰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 파워서플라이 커버는 모듈식 구조로 설계되어 하단 쿨링팬 장착 시 공기 순환이 더욱 원활하다.
측면 패널은 핸드 나사와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탈부착 가능하며, 정교하게 배치된 약 1mm 크기의 마이크로 에어홀 디자인은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쿨링 효율을 최적화했다.
aRGB 튜닝 환경을 위한 전용 허브(6포트)는 88가지 모드의 SYNC 효과를 지원해 더욱 화려하고 유기적인 RGB 연출도 가능하다. 본체는 최대 0.8T 두께의 강판을 사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우드리안 울트라는 시리즈의 완성형으로, 감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출시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닉스는 우드리안 울트라 출시를 기념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응모한 고객에게는 스팀 월렛 2만 5천 원권이 전원 증정되며,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스팀 월렛 1만 원권 또는 하드몰 파워서플라이 2만 원 할인 쿠폰 중 하나가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