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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즈샵, 한국피지컬AI협회 공식 회원사 합류

피지컬AI 기술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 강화할 예정

게이즈샵이 ‘한국피지컬AI협회’ 공식 참여한다 (사진=게이즈샵)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게이즈샵(GAZESHOP)이 2025년 6월 3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기술동향 및 산업전략 세미나’ 및 사단법인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 행사에 참여하며, 협회의 공식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피지컬AI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시각 인식을 넘어서 실제로 물리 공간에서 작동하며 산업과 일상에 작동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헬스케어, 제조,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AI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권향엽, 박민규, 서왕진, 이해민, 정진욱 의원 등 산업계 관련 국회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국민대 정구민 교수, AI·로보틱스·제조업계 전문가, 지자체 산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정구민 교수는 "피지컬AI는 단순한 AI를 넘어서, 비전-언어-행동(VLA)이 결합된 자율적 실천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이 자동차·로봇 강국으로 남기 위해선 이 기술 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회의 초대 회장사로 선임된 마음 AI 유태준 대표는 “피지컬AI협회는 민간과 산업 현장이 주도하는 실물 경제형 전략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며, “반도체, 가전,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실물기기’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기업 간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음 AI 손병희 연구소장은 자사 기술 실증 사례로 ▲MAAL(멀티 에이전트 생성형 AI), ▲SUDA(실시간 음성대화),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모델을 소개하며, “생각만 하는 AI에서 벗어나 실제로 움직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AI 시대로의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AI는 이제 하드웨어를 넘어 서비스까지 설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고령자 돌봄, 병원 현장 등에서 피지컬AI 로봇이 실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선 규제 정비와 산업 표준화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연 게이즈샵 대표는 “오디오, 로보틱스, 스마트헬스 등 다양한 기술을 공간 UX 기반 리테일 경험으로 구현해온 기업으로서, 이번 협회 참여를 통해 피지컬AI 기술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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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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