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마일리지’·‘AI RIDE’ 캠페인 통해 중소 판매자도 AI 광고 기술 직접 체험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광고·마케팅 솔루션을 적극 지원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판매자의 AI 활용 경험을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전략이다.
네이버는 지난 3일부터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해, 판매자에게 AI 광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이 마일리지는 네이버 광고 플랫폼의 ‘ADVoost 쇼핑’ 솔루션 사용을 위한 ‘비즈머니’로 전환하거나, 적립금 마케팅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ADVoost 쇼핑’은 네이버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하고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시스템이다.
AI 활용이 낯선 판매자를 위한 맞춤형 캠페인도 이어진다. 오는 8월부터는 ‘성장 마일리지’ 참여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ADVoost 쇼핑’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AI RIDE’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판매자에게 광고 집행 가이드는 물론, 추가 광고비도 지원해 실제 광고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AI RIDE’ 캠페인 참여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활용 경험과 피드백을 수집하고,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광고사업 리더 한재영 책임은 “복잡해진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판매자들이 AI를 통한 효율적 광고 운영을 체감하고,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