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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 뽀송한 여름나기···구매비용 환급까지 받는 제습기는?

똑똑한 제습기 사용법과 우리 집에 맞는 용량 고르는 팁 / 인기 많은 제습기 3종 소개

장마 시즌 맞이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 고효율 제습기 3종을 소개해본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위닉스)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제습기는 습도 높은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바꿔주는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제습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요금 폭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뽀송뽀송한 여름을 위한 효율적인 제습기 사용법과 우리 집에 딱 맞는 제습기 용량 선택 노하우를 소개한다.

제습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사용 공간의 밀폐 유무와 적정 습도 유지다. 제습기 가동 전에 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 습기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습도는 40~60%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습도가 잘 차는 곳에 두어 수시로 작동시키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고 의류를 쾌적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집안 전체의 습도가 높아지므로, 필요에 따라 각 방을 옮겨가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정기적인 필터 청소 및 물통 내부 세척도 수시로 하여 세균 번식을 예방해야 한다.

제습기를 선택할 때는 집의 평수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원룸, 10평 기준으로는 10~16L, 20평대는 16~20L, 30평대는 20L 이상의 제습기 용량을 선택하면 된다. 제습기의 용량은 하루 동안 제거할 수 있는 습기의 양(L)을 뜻하므로 집의 평수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25년 7월 4일 이후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구매시 구매비용 10% 환급도 가능하다.  에너지 등급 1등급 제품 몇 가지 소개해본다.

LG 휘센 제습기 20L DQ205PSVA (사진=LG전자)

■ LG 휘센 제습기 20L DQ205PSVA20L 

강력한 제습 성능에 듀얼 일버터 기술이 적용되어 우수 성능에도 1등급 에너비 소비효율로 전기료 부담은 덜어준다. 장마철에는 90% 이상의 습도를 1시간 작동시 40%까지 줄여주며, 제습기 속 습기를 셀프 건조 및 제습된 바람을 내보내는 팬까지 살균해준다. 

위닉스 뽀송 DXWE200-OEK (사진=위닉스)

■ 위닉스 뽀송 DXWE200-OEK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로 6.3L 대용량 물통에 조용하게 누리는 33.5dB 생활 제습도 가능하다. 실내 온도가 낮을 때 발생하는 냉각기 성에를 자동으로 제거하여, 위생은 물론 제습성능까지 스스로 관리해주고, 제습이 종료되면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여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감각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 또한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삼성전자 AY18CG7500GED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AY18CG7500GED

빠르면서도 강력한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며, 대용량 6L 물통으로 물통을 자주 비울 필요 없이 편리하다. 휴대폰 SmartThings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만수 알림까지 외부에서 관리 가능하며, 맞춤 건조 기능을 이용해 제습기 내부에 남은 습기도 자동 제거된다. 360도 회전하는 이동바퀴로 어떤 방향이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