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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라디오서 막스 리히터 신규 프로그램 론칭

총 다섯 편의 1시간 분량 에피소드, 한국시간 8월 1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격주로 공개 예정

슈퍼스타 작곡가 막스 리히터가 Apple Music 라디오에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사진=애플)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애플(Apple)이 현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인 작곡가 중 한 명인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Apple Music 라디오 스테이션인 Apple Music Chill을 통해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The Songs of a Jumping Universe’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총 다섯 편의 1시간 분량 에피소드는 격주로 공개될 예정이다.

클래식 기법과 전자 음악 기술을 융합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리히터는 수많은 솔로 앨범과 영화, 무용, 예술, 패션 분야의 음악 작업으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 세대를 위한 길을 개척해왔다.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애정은 서로 전혀 다른 곡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며, 청취자들에게 통찰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막스 리히터는 “The Songs of a Jumping Universe는 다양한 음악 언어, 스타일, 장르, 문화 간의 연결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음악부터 전자 음악, 댄스 음악, 기악곡,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음악은 경계 없는 아름다운 예술 형태이며, 서로 달라 보이는 것들 사이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음악 사이의 연결점을 찾는 것은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큰 기쁨 중 하나다.” 라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티스트의 대표 앨범 Sleep(Apple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을 재해석해 창조한 새로운 90분 길이의 앨범 Sleep Circle의 트랙을 각 에피소드마다 1곡씩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한국시간 8월 1일 금요일 저녁 9시(영국시간 8월 1일 금요일 오후 1시) Apple Music Chill에서 스트리밍되며, 방송 이후 Apple Music 및 Apple 팟캐스트에서 Apple Music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디맨드 서비스로 제공된다.

막스 리히터의 음악은 Apple Music Classical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Apple Music Chill은 장르를 넘나드는 편안한 음악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콘텐츠를 통해 청취자들이 일상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라디오 스테이션이다. 이번 리히터의 프로그램은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스테판 모치오(Stephan Moccio), 제인 로우(Zane Lowe) 등 음악과 웰빙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전하는 큐레이터들의 프로그램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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