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개최...MSI 모니터 공식 파트너 참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2025년 8월 16일, 충북 제천체육관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2025 KeG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 현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경기장 곳곳은 젊은 열정과 긴장감이 뒤섞인 독특한 공기로 가득했다.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인기 게임들로 채워졌다. 선수들은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뽐내며 관중석을 열광시켰다.
■ MSI, 공식 모니터 파트너로 함께하다
무대 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MSI의 로고가 선명히 새겨진 모니터였다. MSI는 이번 대회의 공식 모니터 파트너사로 참여해, 실제 경기에 사용되는 ‘MSI G274F 게이밍 모니터’를 대회 선수 경기용 모니터로 협찬했다. 27인치 FHD, Rapid IPS 패널에 180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빠른 전개가 중요한 e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에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그리고 ‘FC 온라인’에서 극적인 역전 골이 터질 때마다 선수들은 ‘MSI G274F’의 매끄러운 화면과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를 보냈고, 모니터 앞에 앉은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몰입, 그리고 순간순간의 환희가 교차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작은 입력 지연도 민감하게 느껴지는 대회 환경에서 MSI 모니터 덕분에 컨트롤에 대한 불안이 없었다. 화면 전환이 매끄러워서 경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MSI 부스,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 사로잡다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MSI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스 앞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들로 붐볐고,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은 직접 MSI의 최신 모니터와 데스크톱을 체험하며 제품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MSI MAG 272UPDF E16M’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주인공이었다. 4K 160Hz와 FHD 320Hz를 원클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은 고사양 그래픽을 즐기는 게이머와 e스포츠를 위한 초고주사율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49인치 초대형 QD-OLED 모니터 ‘MSI MPG 491CQPX QD-OLED’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며, QD-OLED의 화려한 색상 표현력과 함께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역시 광활한 화면을 자랑하는 ‘MSI MAG 401QR’, 27인치가 작아보이는 게이머들을 위한 32인치 게이밍에 안성맞춤인 ‘MSI MAG 321CQF E16’ 시리즈, QD-OLED 라인업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MSI MPG 321URX QD-OLED’, 27인치 4K QD-OLED의 벽을 뚫은 ‘MSI MPG 272URX QD-OLED’ 등 MSI의 최신/최고사양 모니터들이 많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MSI MEG Vision X AI’ 데스크톱은 현장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겼다. 케이스 전면에 탑재된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윈도우 11 환경을 그대로 조작할 수 있는 이 디스플레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되며 “PC 케이스와 서브모니터의 완벽한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 현장 분위기, “제천이 잠시 게임 수도가 되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천체육관은 마치 거대한 e스포츠 경기장으로 변모했다. 선수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명장면마다 관중석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고, 어린 학생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기를 즐겼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프로 무대 못지않은 경기와 장비 덕분에 마치 국제대회 현장에 온 것 같다”며, 특히 MSI G274F 게이밍 모니터의 선명한 화면과 빠른 반응성이 경기 몰입도를 높여줬다고 강조했다.
제천의 여름을 달군 이번 KeG는 단순한 아마추어 대회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MSI의 기술력이 어우러져 ‘e스포츠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장면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