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 최적화 교육·전용 뱃지·월별 어워즈 신설…총 1,400명 선발해 4개월간 활동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기수는 교육과 혜택이 한층 확대돼 창작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제작 교육뿐 아니라 창작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실제로 지난 2기 활동 결과, 참여 창작자들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약 1.9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수익은 약 2.5배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가 블로그 운영 성과와 직결됨을 입증했다.
3기 모집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총 1,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푸드, 여행, 스포츠, 경제 등 12개 카테고리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분야와 관련된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9월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이며,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창작물은 네이버 앱의 홈피드, 주제 피드, 투데이탭 등을 통해 소개돼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오프라인 세션이 신설된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글쓰기 노하우’, ‘피드형 콘텐츠 제작 스킬’ 등 실전 노하우 교육이 제공된다. 여기에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부여해 콘텐츠 노출 기회를 넓히고, 어워즈 시상도 월별로 확대해 창작자들의 성취감을 높인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 3기는 창작자들이 피드형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개성과 전문성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가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