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네이버, 청소년 창작자 위한 ‘2025 크리에이터 스쿨’ 성료

전국 중·고교생 400여 명 참여…AI·웹툰·숏폼 등 미래 크리에이터 핵심 역량 강화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사진=네이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네이버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창작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2025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창업진흥원의 ‘비즈쿨’ 민관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1박 2일 오프라인 캠프 형태로 총 6차례 운영됐으며, 전국 중·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기존 ‘클립 스쿨’과 ‘웹툰 스쿨’에 더해 ‘AI 스트리머 스쿨’이 신설돼, 참가자들이 웹툰 스토리 기획, 숏폼 및 라이브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 필수 역량을 AI 기반으로 배우는 데 집중했다.

네이버는 창작자를 위한 AI 기술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 음성 AI 서비스 ‘클로바노트’와 ‘클로바더빙’ 등 다양한 AI 도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클립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등 업계 전문가와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강연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무 감각과 기술 이해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자는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지식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현숙 네이버 크리에이터 스쿨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이자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도전과 배움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IT를 좋아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행복한 낙천주의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