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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 골드 스폰서로 창의적 혁신 선도

AI 기반 워크스테이션과 공동 세션 통해 차세대 스토리텔링·콘텐츠 제작 비전 제시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에서 단독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 HP의 전시 부스(사진=HP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IT 기업 HP가 25~26일 서울에서 열린 에픽게임즈의 대표 행사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에 유일한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게임·미디어·엔터테인먼트·제조·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38개 세션이 마련됐다.

HP는 26일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IEL(Immersive Enterprise Laboratories)과 함께 ‘기술 혁신으로 여는 창의적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세션을 진행했다. IEL의 블레이크 박스터 CEO와 다니엘 우르바흐 CCO는 HP Z6 워크스테이션과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기반 AI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빠른 반복 작업과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구현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창작의 자유를 넓힌 기술적 혁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 부스에서는 ▲HP Z6 G5 A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HP Z2 타워 G1i ▲HP ZBook X G1i ▲Z 디스플레이 등 대표 제품군과 함께, 어도비와 공동 개발한 디지털 스캐닝 기기 ‘HP Z 캡티스’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차세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HP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페스트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산업 혁신을 보여주는 대표 무대”라며 “HP는 이번 후원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창작자들에게 AI 중심의 워크플로우와 차세대 기술 기반 워크스테이션을 제시해 산업 전반의 창의적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HP는 최근 AI 중심 워크스테이션 전략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대학생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기술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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