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대원씨티에스가 엔비디아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Manli GeForce RTX 5090 그래픽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업은 화이트 감성을 강조한 ▲Manli GeForce RTX 5090 Gallado OC 32GB White, 게이밍 환경을 겨냥한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32GB, 극한 성능에 초점을 둔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OC 32GB로 나뉜다.
각각의 제품은 32GB GDDR7 메모리, 트리플 팬과 대형 히트싱크, 메탈 백플레이트, 그리고 HDMI 2.1a·DisplayPort 2.1 기반 8K 출력 지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엔비디아 GeForce RTX 5090은 차세대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GPU로, RTX 50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성능을 제공한다. 4세대 레이 트레이싱 코어와 5세대 Tensor 코어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한층 강화된 AI 연산 성능과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품질을 구현하며, DLSS 4와 Ray Reconstruction, Reflex 2 FRAME Warp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해 차세대 게임 환경에 최적화됐다. 만리 지포스 RTX 5090 신제품 3종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Manli GeForce RTX 5090 Gallado OC 32GB White는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DRS(드래그 리덕션 시스템) 시스템을 적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화이트 플래그십 모델이다. 100mm 트리플 팬, 대형 히트싱크, 10x8mm 히트파이프, 메탈 백플레이트 설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부스트 클럭 2,482MHz를 지원한다. 약 600W급 TGP와 3.5슬롯 두께 제품이다. ARGB 라이트 싱크와 음성 제어 기능으로 조명 연출까지 강화해 튜닝 PC와 프리미엄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됐다.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32GB는 블랙 바디에 시그니쳐 색상인 그린으로 포인트를 더해 게이밍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다이캐스트 슈라우드 설계의 NEBULA 쿨링 시스템을 적용. 90mm 트리플 팬과 9x6mm 히트파이프, 대형 히트싱크 조합이 발열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며, 메탈 백플레이트로 내구성을 높였다. 32GB GDDR7 메모리와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으로 부스트 클럭 2,407MHz으로 동작하며, DLSS 4와 레이 트레이싱, 8K 출력까지 지원한다. 약 575W급 TGP와 3.5슬롯 두께로, 하드코어 게이머와 튜닝 유저에게 적합하다.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OC 32GB는 Nebula 라인업의 성능을 끌어올린 오버클럭 플래그십이다. 만리의 시그니쳐 그린컬러를 메인으로 강화된 NEBULA OC 쿨링 설계(90mm 트리플 팬, 대형 히트싱크, 9x6mm 히트 파이트, 메탈 백플레이트)가 고발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슬롯 두께를 확장해 냉각 효율을 강화했으며,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부스트 클럭 최대 2,437MHz로 동작한다. 32GB GDDR7, DLSS 4, 레이 트레이싱, 8K 출력 등 최신 기능을 바탕으로, 게이밍뿐 아니라 영상 편집, 3D 렌더링, AI 연산 등 전문가급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Manli RTX 5090 신제품 3종은 엔비디아 RTX 5090 GPU를 기반으로 하지만 디자인과 성능을 달리 해, 화이트 감성·게이밍 RGB·극한 퍼포먼스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RTX 5090 시리즈 하이엔드 시장에서 Manli만의 차별성을 적극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