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로지텍은 차세대 레이싱 게이밍 휠 ‘RS50 시스템(RS50 system)’을 18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RS50 시스템은 ‘PRO 레이싱 휠’과 ‘PRO 레이싱 페달’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심레이싱 기어로, 로지텍 G 레이싱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신규 모델이다. 실제 레이싱카의 주행 감각을 정밀하게 구현해 몰입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입문자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아우르는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RS50 시스템은 최대 8Nm 토크를 발휘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해 출력을 휠에 직접 전달하며, 정밀하고 즉각적인 반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로지텍 G의 독자 기술인 트루포스(TRUEFORCE) 피드백이 더해져 노면 질감, 엔진 진동, 타이어 슬립 등 세밀한 주행 정보를 최대 4000Hz의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하이퍼 리얼’ 심레이싱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통합 OLED 설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으로 휠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LIGHTSYNC RPM LED 조명을 통해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에서 색상과 점등 패턴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나만의 레이싱 환경을 완성한다. 여기에 더해 퀵 릴리즈 및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스티어링 휠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으며, PC, PlayStation®5와 PlayStation®4에서 모두 호환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심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외관 역시 고급 소재로 완성됐다. 실리콘 가죽 마감으로 손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인체공학적 그립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플레이에도 손목과 팔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프레임은 저탄소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볍고 튼튼하며, 제품 제작 전반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가치도 담아냈다.
RS50 시스템과 함께 레이싱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액세서리 3종도 함께 선보인다. ‘RS 시프터 & 핸드브레이크(RS Shifter & Handbrake)’는 정교한 컨트롤로 진정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한다. 별도의 부가 장비 없이도 시퀀셜 시프터와 핸드브레이크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G HUB를 통해 감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RS 트랙 휠(RS Track Wheel)’은 장시간 레이싱에 특화된 포뮬러 휠로 인체공학적 설계의 TPE 소재와 저탄소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갖춰 장시간 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핸들링을 제공하며, 트랙 환경에서의 고속 레이스에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기기와의 호환성을 넓혀주는 ‘레이싱 어댑터(Racing Adapter)’도 함께 출시됐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RS50 시스템은 레이싱 게이밍 기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입문자부터 프로 레이서까지 모든 게이머들이 현실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이밍 기어로 다양한 장르의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