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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과 '조류 모니터링단' 꾸려

도시에서 인간과 야생 조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 찾는다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2026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사진=후지필름 코리아)

(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함께 ‘2026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은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다. 도시에서 인간과 야생 조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1년 수원시에서 시작되어 2022년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현재까지 약 2천 개의 인공새집이 설치되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2024년에 합류해 3년째 후원 중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13일까지 시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후, 다음달 1일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용 인공새집 1개와 스마트폰 모니터링 방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 등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활동자의 경우 소정의 경품이 추가 증정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조류 번식 활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설치된 인공새집은 도심 개발로 인해 번식지가 부족한 박새,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가 주로 이용하며 번식 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수집된 자료는 도심 조류 보전과 도시 생태계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모니터링단 활동은 2024년 대비 참가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며, 많은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 시민 수는 497명에서 987명으로 약 2배 증가했고, 인공새집 배포 수량 역시 654개에서 1천162개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총 5천344회의 관찰 기록과 더불어, 265개의 새집에서 박새, 곤줄박이 등 조류 번식 활동을 확인하는 등 도심 생태계 기초자료 데이터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가 시민분들의 활발한 참여 덕분에 도심 생태계 보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준범 기자ju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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