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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20년 기술력·미래 비전 담았다…에이수스, 하이엔드 라인업 대거 공개

블랙·골드 기반 ‘Edition 20’ 한정판 디자인 적용…RTX 5090·540Hz OLED·3000W PSU 선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에이수스가 컴퓨텍스 2026에서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2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엔드 제품군 ‘에디션(Edition) 20’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현장에 몰입형 전시 공간 ‘ROG Lab’을 구성하고, 하이엔드 PC 컴포넌트와 게이밍 기어, 네트워크 장비 등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20주년 기념 존에서는 블랙과 레드, 골드 컬러 조합을 적용한 ‘에디션 20’ 한정판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ROG Crosshair X870E Edition 20’ 메인보드는 하드코어 오버클러커와 하이엔드 PC 사용자를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함께 공개된 수랭 쿨러 ‘ROG Ryujin 360 Edition 20’은 40mm 라디에이터와 Asetek EMMA GEN10 V3RX 펌프를 적용했으며 듀얼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SUS InfoHub 기반 시스템 정보 동기화 기능도 지원한다.     

그래픽카드 부문에서는 ‘ROG Astral GeForce RTX 5090 Edition 20’이 공개됐다. 제품은 곡면 AMOLED 디스플레이와 투명 유리 백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실시간 시스템 데이터와 3D 비주얼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디스플레이 신제품 ‘ROG Swift OLED PG27AQWP-G’는 26.5인치 트루블랙 글레어 탠덤 WOLED 패널을 적용했다. 듀얼 모드로 QHD 해상도에서는 최대 540Hz, Full HD 환경에서는 최대 7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투명 유리 패널과 블랙·골드 컬러 조합을 적용해 20주년 한정판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전원공급장치 부문에서는 ‘ROG Thor 3000W Titanium III Edition 20’이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서버급 GaN MOSFET 기반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대 3000W 출력으로 최대 4개의 지포스 RTX 5090 기반 시스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 프레임 PC 케이스 ‘ROG GR20 Edition 20’도 함께 전시됐다.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설치 방식을 제공한다. 또 특수 설계된 크로스플로우 팬을 적용해 SSD와 주요 부품 냉각 효율을 높였다.     

에이수스는 NVIDIA RTX Spark 기반 ProArt 미니 PC도 공개했다.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AI 기반 작업 성능을 지원하며 AI 에이전트와 그래픽 작업, 프로그래밍 환경을 겨냥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ROG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이밍과 AI 기반 하이엔드 컴퓨팅 환경을 위한 혁신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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