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AWS가 22일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AWS 컨텍스트(AWS Context)’를 발표했다.
AWS 컨텍스트는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 등 기업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AI 에이전트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간 관계를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형태로 자동 매핑하고, 비즈니스 규칙과 도메인 지식, 데이터 간 연관성을 함께 제공한다.
AWS 컨텍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내 데이터 관계를 자동으로 추론하고, 데이터 스튜어드와 관리자가 비즈니스 정의와 사용 규칙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Amazon Quick의 지식 그래프 기술을 조직 단위로 확장한 형태다. 아마존 퀵에서 활용되던 개인 단위 데이터 연결 구조를 조직 전체의 공유형 컨텍스트 계층으로 확대해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지식 체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컨텍스트는 또 사용할수록 더욱 정교해지는 구조를 갖춘 게 특징이다.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 소스와 조인 경로, 큐레이션 규칙 등을 학습하며, 이를 조직 전체 에이전트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연결하는 최적의 방법을 학습하면 다른 에이전트도 동일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개방형 설계도 특징이다. AWS 컨텍스트는 핵심 메타데이터를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형식으로 저장하며 아마존 아테나와 아마존 레드시프트, 아파치 스파크 등 다양한 분석 엔진과 연동할 수 있다.
AWS는 또 ‘아마존 S3 애노테이션(Amazon S3 Annotations)’을 정식 출시했다. S3 객체에 비즈니스 설명과 메타데이터를 직접 저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객체당 최대 1GB의 컨텍스트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저장된 정보는 자동으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형태로 관리되며, 아마존 아테나와 아마존 레드시프트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AWS 관계자는 “이번 AWS 컨텍스트로 AI 에이전트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개념을 확장하고, 조직 내 데이터와 지식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