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메신저·일정·업무를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노코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 생성 가능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AWS가 AI 업무 어시스턴트 ‘아마존 퀵(Amazon Quick)’에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와 통합 활동 피드(Activity Feed)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퀵은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업무 방식을 학습하고 작업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AWS는 이번 업데이트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지속적인 업무 수행과 우선순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자율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목표를 입력하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사전 구성된 에이전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하거나 자연어 설명만으로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수행 범위와 권한 수준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체된 거래 알림과 후속 조치 초안 작성, CRM 데이터 업데이트, 규제 변경 영향 분석, 구매 주문 처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추가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모든 작업 결과는 향후 에이전트 성능 개선에 반영된다.
업무 우선순위를 관리하는 활동 피드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활동 피드는 이메일과 메신저, 일정, 작업 목록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보여준다. 사용자의 업무 패턴을 학습해 중요 메시지를 우선 노출하고 여러 건의 이메일을 요약 카드 형태로 정리하거나 회의 전 주요 논의 사항을 자동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결성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도비와 시스코 웹엑스, 피그마, 구글 챗,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쇼피파이, 스노우플레이크, 재피어, 줌인포 등 16개의 신규 커넥터를 추가했다. 덕분에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의 거래 데이터와 데이터브릭스의 고객 참여 데이터, 별도 스프레드시트의 목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자연어 질의만으로 분석 결과와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노코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게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개발 작업 없이 대화형 명령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플러스(Plus) 사용자를 대상으로 즉시 제공된다.
AWS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마존 퀵이 단순 AI 챗봇을 넘어 업무를 수행하는 AI 동료 역할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