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 탑재…LDAC·하이레스 오디오 와이어리스 인증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가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클립형 오픈 이어폰 ‘엑센텀 클립(ACCENTUM Clip)’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센텀 클립은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오픈형 구조에 유연한 실리콘 클립을 적용한 제품이다. 운동이나 이동, 업무 중에도 주변 환경을 인지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하이레스 오디오 와이어리스(Hi-Res Audio Wireless) 인증과 LDAC 코덱을 지원해 호환 기기에서 고해상도 무선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재생 음량에 따라 음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다이내믹 EQ’ 기능도 적용했다. 낮은 음량으로 음악을 들을 때도 저음과 중·고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선 연결에는 블루투스 6.0을 사용한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구글 패스트 페어를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기기와 빠르게 페어링할 수 있다.
지원 코덱은 LDAC를 비롯해 SBC와 AAC 등이다. 젠하이저는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여러 사용자에게 오디오를 송출하거나 공공장소의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각 이어버드에는 듀얼 마이크와 AI 기반 소음 감소 기술을 적용했다. 통화 중 주변 소음을 줄이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선명하게 전달하도록 돕는다. 스피커 구조와 내부 댐핑 설계는 오픈형 이어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리 유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6.8g이다. 유연한 실리콘 클립을 사용해 다양한 귀 모양에 맞춰 착용할 수 있으며, IP54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음악 재생과 통화 등 주요 기능은 이어버드의 터치 컨트롤로 조작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이어버드 단독 최대 9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36시간이다. USB-C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2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크림 두 가지로 출시되며 오는 9월 1일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가격은 29만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