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10만 원 이하 가격에 프린트·복사·스캔 3-in-1 구성. 2.4GHz·5GHz 듀얼밴드 Wi-Fi 지원으로 연결 유연성 확보. 정부24 문서 출력 공식 지원. AirPrint·Mopria·클라우드 프린팅까지 모바일 출력 생태계 완비. 지문·흠집이 덜 눈에 띄는 격자 패턴 마감.
The BAD 카트리지 방식으로 무한잉크 모델 대비 유지비 부담. 흑백 7.7ipm·컬러 4.0ipm으로 출력 속도는 느린 편. 팩스 기능 미지원. 1.5인치 모노 LCD로 조작 편의성 제한적.
한줄평 PC방 원정을 끝내고 싶은 소량 출력 가구의 현실적인 첫 복합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복합기는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없으면 은근히 번거로운 물건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급하게 뽑아야 할 때, 아이 숙제나 학습지를 출력할 때, 계약서나 신분증을 스캔해 보관해야 할 때가 그렇다. 그때마다 PC방이나 근처 문구점을 찾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고 비싼 복합기를 들이자니 실제 사용 빈도가 부담이 된다. 캐논 PIXMA TS3690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프린트·스캔·복사를 모두 지원하는 3-in-1 가정용 잉크젯 복합기이면서도, 리뷰 게시일 기준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 원 이하 가격대로 살 수 있다.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내면서 앞으로의 수고도 덜어줄 초가성비 복합기, 캐논 PIXMA TS3690에 대해 알아보자.
■ 지문·흠집 걱정 덜어낸 '격자 패턴' 마감, 책상 위 부담 없는 3.8kg의 가벼움
복합기를 처음 마주하면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심플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상판과 본체 전면을 블랙 단색으로 통일했고 표면에 격자 패턴을 넣어 지문이나 생활 흠집이 덜 눈에 띄도록 처리했다. 소재는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덕분에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크기는 435×327×145mm이며 카트리지 포함 본체 무게는 스펙상 4kg, 실제로 측정해보면 약 3.8kg이다. 사이즈만 보면 콤팩트하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책상 위에 상시 올려두거나 필요할 때만 꺼내 쓰기에 부담이 없다. 조작부는 1.5인치 모노 LCD와 물리 버튼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사·무선 연결·설정 확인 같은 기본 작업은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4,800dpi 고해상도 인쇄와 스캔은 기본, 후면 급지 60매로 채운 일상적인 출력 환경
출력 속도는 흑백 기준 7.7ipm, 컬러는 4.0ipm이다. 분당 흑백 약 7~8장, 컬러 약 4장 수준이다. 등본 한 장이나 아이 숙제 몇 장처럼 소량을 출력하는 용도라면 충분하다.
인쇄 해상도는 최대 4,800×1,200dpi이며 스캔 해상도는 광학 600×1,200dpi로 일반 문서나 신분증, 영수증을 파일로 저장하기에 적합하다.
용지함은 후면 급지 방식으로 최대 60매를 수용한다. 흑백·컬러 모두 연속 복사는 최대 20매까지 가능하다.
■ 육아 가정 필수 '정부24' 공식 지원…듀얼밴드 와이파이로 선 없는 모바일 쾌적함까지
캐논 PIXMA TS3690의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정부24 문서 출력 공식 지원이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에서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생긴다. 집에서 바로 등본을 출력할 수 있다는 건 그런 순간에 확실한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 출력 기능도 좋다. 캐논 정품 포토용지를 사용하면 매트지, 광택지 등 다양한 재질의 포토용지를 선택 가능하며 A4 외 4x6 사이즈 사진 사이즈도 대응해 가족 사진을 뽑아 보관하기에도 적합하다.
무선 연결은 2.4GHz와 5GHz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해 가정 내 무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모바일 출력 환경도 쾌적하다. 애플 기기는 에어프린트(AirPrint)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는 모프리아(Mopria)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즉시 연결 가능하다.
전용 ‘Canon PRINT’ 앱도 제공한다. 윈도OS와 맥OS, 스마트폰 스토어 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이 앱은 프린트부터 스캔, 복사 등 복합기 기본 기능부터 잉크 잔량까지 통합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파크(Creative Park)와 포스터아티스트(PosterArtist) 기능도 제공, 아이와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출력이나 간단한 포스터·달력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안내지 URL로 끝나는 초간단 무선 셋업, 스마트폰 터치 한 번에 출력되는 쾌감
초기 설정은 구성품 안내지에 적힌 URL에 접속해 단계를 따라가면 금방 끝난다. USB 유선 연결과 와이파이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지만 한번 무선 설정을 마치고 나면 이후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앱이나 에어프린트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실제 출력 속도도 체크해봤다. TS3690은 이미지로 거의 꽉 채운 컬러 문서를 한 장 출력하는데 약 30초가 걸렸다. 빠른 속도라고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지만, 신분증이나 계약서, 학교 제출 서류 한두 장을 복사하는 용도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다.
■ 행정복지센터 찾는 발걸음을 멈추다, 소량 출력 가구와 육아 가정의 든든한 첫 복합기
캐논 PIXMA TS3690은 복합기를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사용자보다 가끔이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쓰는 사용자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10만 원 이하 가격대에 프린트·스캔·복사를 모두 제공하고, 듀얼밴드 와이파이에 스마트폰 무선 출력도, 클라우드 출력까지 모바일 연결 생태계를 두루 갖췄다. 정부24 문서 출력 공식 지원은 아이 있는 가정에서 실질적인 편의로 작동한다.
다만, 잉크젯 카트리지 교체 방식 특성상 장기적인 유지비는 고려해야 할 요소다. 팩스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 역시 다른 모델을 봐야 한다. 대신 이를 위해 캐논은 XL 대용량 카트리지 옵션도 제공, 블랙과 컬러 카트리지 당 최대 300매 출력이 가능한 용량으로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캐논 공식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와 연장 혜택까지 감안하면, 10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등본 하나 떼러 동네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수고도, PC방을 찾는 번거로움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1~2인 가구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TS3690은 꽤 합리적인 첫 번째 복합기다.
| 상세 정보 | |
|---|---|
| 인쇄방식 | 잉크젯 / 컬러 출력 |
| 출력 속도 | 흑백(7.7ipm) / 컬러(4.0ipm) |
| 인쇄 해상도 | 최대 4,800×1,200dpi |
| 용지 사이즈 | A4, A5, B5, LTR, LGL, 4" x 6", 5" x 7", Square (127 mm x 127 mm),Custom Size (width: 89 mm - 215.9 mm, length: 127 - 676 mm) |
| 급지용량 | 후면 급지 최대 60매 |
| 소음레벨 | 약 48.0 dB |
| 연결 방식 | USB, Wi-Fi 듀얼밴드 (2.4GHz·5GHz / 802.11ax) |
| 무선 출력 | AirPrint(iOS·macOS), Mopria(안드로이드), PIXMA Cloud Link |
| 디스플레이 | 1.5inch Mono LCD |
| 제품크기 | 435 x 327 x 145 mm (수납 시) |
| 무게 | 약 4kg |
| 컬러 | 블랙(TS3690), 화이트(TS3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