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흑백·컬러 모두 25ppm의 균일한 출력 속도 / 전작 대비 부피 10%·무게 9% 감소 / 컬러 스캔 속도 약 3배 향상(최대 40ipm) / 5인치 컬러 터치 패널과 UI 커스터마이즈 지원 / AirPrint·Mopria·Canon PRINT 앱 등 무선 출력 폭넓게 지원 / 토너·드럼 일체형으로 유지보수 간편
The BAD 토너 카트리지 교체 비용 / 약 18.8kg 무거운 무게 / A3 출력 불가
한줄평 전보다 3배 더 뻘라진 스캔 속도와 25ppm 흑백컬러 출력, 소규모 오피스에 사용하기 좋은 균형 잡힌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집이나 작은 사무실에서 복합기를 쓰다 보면 은근히 신경 쓸 일이 많다. 잉크젯 방식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노즐 상태를 신경 써야 하고, 컬러 문서를 여러 장 연속 출력하면 일반 사무용지가 잉크를 머금으며 살짝 울기도 한다. 반면 컬러 레이저 복합기는 액체 잉크 대신 토너를 쓰는 방식이라 출력물을 바로 만지거나 쌓아놓기에 편하고, 연속 출력 속도도 빠른 편이다.
캐논 imageCLASS MF664Cdw는 바로 이 지점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프린트·복사·스캔을 한 대에서 해결하는 3-in-1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로 전작 MF640 시리즈보다 부피를 약 10%, 무게를 9% 줄이면서 컬러 스캔 속도는 약 3배 끌어올린 게 핵심이다. 홈오피스나 소규모 사무실처럼 공간과 효율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다.
■ 콤팩트해진 몸집, 심플하고 모던한 사무용 디자인
직접 써보니 전작보다 작아졌다는 인상이 확실히 느껴진다. 크기는 가로 425mm, 세로 461mm, 높이 397mm이며, 무게는 토너 카트리지를 제외하고 약 18.8kg다. 수치만 보면 여전히 묵직한 편이지만, MF640 시리즈와 나란히 비교하면 부피 10%, 무게 9%가 줄어든 체감이 분명하다.
외관은 플라스틱 소재에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블랙 포인트를 더한, 전형적인 사무용 복합기 디자인이다. 가정 책상 위에 놓아도, 사무실 한켠에 두어도 무리 없이 녹아드는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이다.
전면에는 12.7cm(5인치) 컬러 터치 패널이 자리한다. 화면이 꽤 크고 메뉴가 직관적인 데다 자주 쓰는 기능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UI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앱을 정리하듯 복사·스캔 같은 반복 기능을 앞쪽에 꺼내놓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화면 각도 조절도 가능해 사용 환경에 맞게 시야를 맞출 수 있다.
■ 흑백·컬러 모두 25ppm, 스캔은 전작의 3배
사무 환경에서 복합기의 핵심 경쟁력은 처리 속도다. MF664Cdw는 A4 기준 흑백과 컬러 모두 25ppm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컬러 출력이 흑백보다 느린 기종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가지가 동일한 25ppm이라는 점은 뚜렷한 강점이다. 분당 약 25매, 즉 2초에 한 장꼴로 컬러 문서가 쏟아져 나오는 속도다. 인쇄 해상도는 최대 1,200×1,200dpi를 지원한다.
스캔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상단 ADF에 A4 용지 최대 50매를 한꺼번에 넣을 수 있으며, A4 300dpi 단면 기준 스캔 속도는 흑백 최대 50ipm, 컬러 최대 40ipm이다. 컬러 스캔 속도만 놓고 보면 전작 MF640 시리즈 대비 약 3배 향상된 수치다. 계약서나 신청서처럼 여러 장의 문서를 스캔할 때 한 장씩 유리 위에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 없이 ADF에 넣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문서 스캔이 잦은 환경일수록 이 차이는 실질적으로 크게 체감된다.
■ 모바일 출력부터 클라우드 연동까지, 연결성 빈틈 없어
MF664Cdw는 와이파이와 기가비트 이더넷, Wi-Fi 다이렉트를 모두 지원하며 Canon PRINT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출력·스캔·토너 상태 확인까지 가능하다. 아이폰·아이패드·맥북 사용자를 위한 애플 에어프린트(Apple AirPrint)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Mopria도 지원해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무선 출력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USB 다이렉트로 JPEG·TIFF·PDF 파일을 PC 없이 곧바로 출력하거나 스캔한 문서를 저장하는 기능도 갖췄다.
클라우드 연동도 충실하다. Microsoft Universal Print, Dropbox, Google Drive, OneDrive와의 연동을 지원하며, SMB·이메일·FTP로의 스캔 전송도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한 문서 양식을 PC 없이 원터치로 출력하거나 스캔 문서를 지정 폴더에 자동 저장할 수도 있다. 홈오피스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실용성이 높은 기능들이다.
■ 일주일간 써보니: 출력물 품질과 토너 관리가 합격점
일주일간 실사용해본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출력물의 안정감이다. 작은 글씨와 그래프, 컬러 도표가 섞인 업무 문서를 여러 장 출력해보면 레이저 방식의 장점이 명확하게 느껴진다. 출력된 용지를 바로 넘겨보거나 쌓아놓아도 번지거나 울지 않아, 클라이언트나 고객에게 전달할 중요 문서도 부담 없이 뽑아낼 수 있다. 용지 카세트는 250매를 기본으로, 수동 급지 1매를 더해 최대 251매를 수용한다. 어느 정도 출력량이 있는 사무 환경에서도 종이를 자주 보충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토너 교체 방식도 쉽다. 검정·시안·마젠타·옐로 4개 카트리지를 사용하는데, 전면 커버를 열고 해당 카트리지를 빼낸 뒤 새 제품을 넣으면 교체가 끝난다. 토너와 드럼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있어 유지보수 부담이 적다. 다만 카트리지 교체 시점에는 구매 비용이 적지 않게 든다.
장당 출력 비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무한잉크 복합기와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토너 교체의 편의성과 빠른 출력 속도, 안정적인 결과물을 중시한다면 레이저 방식의 장점이 분명하다. 사용 카트리지는 캐논 정품 Cartridge 075 시리즈로, 일반 용량은 흑백 약 1,400매·컬러 색상별 약 1,300매이며, 대용량 075H는 흑백 약 3,500매·컬러 색상별 약 2,500매까지 출력 가능하다.
■ 총평: 소규모 사무실의 컬러 레이저 복합기, 이 정도면 충분하다
캐논 imageCLASS MF664Cdw는 작은 사무실에서 반복되는 출력과 스캔 업무를 빠르고 편하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흑백·컬러 동일 25ppm, 컬러 스캔 3배 향상, 최대 50매 ADF, 5인치 터치 패널, 폭넓은 무선 출력 지원까지, 소규모 오피스와 홈오피스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작보다 줄어든 부피와 무게 덕분에 공간 여유가 크지 않은 환경에서도 설치 부담이 덜하다.
팩스 기능이 필요하다면 같은 시리즈의 MF667Cx를, A3 출력이 필요한 환경이라면 캐논의 다른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A4 컬러 문서를 자주 출력하고 다량의 서류를 빠르게 스캔해야 하는 소규모 사무실이나 홈오피스라면, imageCLASS MF664Cdw는 지금 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다.
| 상세 정보 | |
|---|---|
| 지원 기능 | 프린트, 복사, 스캔 |
| 메모리 | 1GB |
| 조작 패널 | 5인치 컬러 터치 패널 |
| 소비 전력 | 최대 980W이하 / 동작시 약 580W (평균) / 대기 시 12W이하 (평균) / 슬립모드시 1W이하 |
| 사이즈(WxDxH) | 425 x 461 x 397mm |
| 무게 | 약 18.8kg (토너카트리지 제외) |
| 급지 용량 | 251매 (표준 카세트 : 250매 x 1단 / 수동 급지 : 1매) |
| 프린트 속도(A4, 단면) | 흑백 및 컬러 25ppm |
| 프린트 해상도 | 9,600dpi (상당) x 600dpi, 1,200dpi (상당) x 1,200dpi (상당), 600dpi × 600dpi |
| 자동 양면 인쇄 | 지원 |
| 모바일 프린팅 | 애플 에어프린트(Apple AirPrint), Mopria, Canon PRINT |
| 스캔 속도(A4, 단면, 300dpi) | 흑백 50ipm, 컬러 40ipm |
| 품질 보증 기준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