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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부터 2차전지 검사까지…대구창경센터, FIX 2026서 스타트업 14곳 기술력 알렸다

대구센터 올해 딥테크 스타트업 74개사 육성…최대 4억 원 사업화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해외 외신기자단과의 현장 인터뷰 및 프레스 미팅 기념 단체 사진 (사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선정된 딥테크 스타트업 14개사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FIX 2026은 미래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로봇, ICT 등 첨단 신산업 분야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대구센터와 참여 기업들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인재, 기술, 투자 역량을 연계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이다.     

대구센터는 올해 총 74개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 기업에는 최대 4억 원, 일반 분야에는 최대 2억5천만 원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FIX 2026에는 ▲누빈다 ▲더선한 ▲에이아이브 ▲러닝비전 ▲옐로시스 ▲에이닷큐어 ▲지오로봇 ▲이롭 ▲퓨처드라이브 ▲더블유포지션 ▲에어스 ▲유니바 ▲루트랩 ▲무아행까지  14개사가 참가했다.     

피지컬 AI와 산업용 AI 분야 기업들은 로봇 구동 기술과 AI 인프라, 제조 검사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누빈다는 휴머노이드와 고하중 로봇을 위한 120Nm급 고역구동·초고토크밀도 통합 액추에이터를 전시했다. 차세대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구동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더선한은 기업 환경에 맞춰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플랫폼 ‘YAK’과 맞춤형 AI 컴퓨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이아이브는 기업 내부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AI 추론 클라우드 플랫폼 ‘Private Air Cloud’ 제품화 모델을 공개했다.     

러닝비전은 객체와 ROI 자동 추출, 결함 세분화, 이상 탐지, 분류 기술을 결합한 2차전지 외관검사용 복합 AI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전시했다. 제조 공정에서 여러 형태의 결함을 AI로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미디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구센터는 전시 기간 해외 외신기자단과 참가 기업 간 현장 인터뷰와 프레스 미팅을 주선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해외 매체에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FIX 2026 참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 파트너와 투자자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산업·투자·미디어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구가 AI와 로봇 등 딥테크 산업의 창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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