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당신의 컴퓨터은(는) 말웨어 감염되었습니다. 무료 소프트웨어 설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세요”
“이 동영상을 보려면 플레이어를 지금 설치하세요”
인터넷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이미지를 잘못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안방을 그냥 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컴퓨터 초보자들은 진짜처럼 만들어진 이런 이미지에 속아 오늘도 피해를 입고 있다.
이렇게 교묘한 방법으로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만드는 웹사이트를 구글이 걸러내기로 했다. 앞으로는 구글 검색을 통해 악성코드나 허위백신, 혹은 개인정보를 빼내려 시도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위 화면처럼 경고문이 나타난다.
구글은 온라인 보안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도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나 사회공학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웹사이트와 지속적으로 싸우겠다. 세이프 브라우징 기술을 계속 다듬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쓰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