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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쓸 수 있는 완전방수 이어폰 출시

소니 NW-WS623 “안전사고 막는 주변음 모드도 탑재”

NW-WS623은 민물 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도 방수가 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방진·방수 이어폰은 민물에서 쓰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염분이 포함된 바닷물에서는 방수 성능이 보장되지 않는다.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 NW-WS623은 민물 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도 방수가 된다. 실내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도 쓸 수 있다. 작동 온도는 영하 5도에서 영상 45도로 사계절 쓸 수 있게 됐다.

단 비눗물이나 샴푸 등은 막아주지 못하며 수돗물 등으로 깨끗이 씻어내고 바로 말려야 한다. 또 수영장에서 쓸 때는 전용 이어피스를 끼워야 방수 성능이 유지된다.

귀를 완전히 막아 주위 소리를 못 듣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는 마이크를 이용해 주변 소리를 흡수한 다음 들려주는 주변음 모드로 해결했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에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4GB 저장공간을 갖춘 이어폰 일체형 워크맨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와 연결해 음악을 들을 때는 최대 네 시간을 쓰지만 MP3 파일을 직접 복사해 재생하면 최대 12시간, 무압축 파일을 복사하면 최대 10시간을 쓴다.

색상은 블랙, 블루, 라임그린, 화이트 등 총 4가지이며 정가는 19만 9천원이다.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과 11번가 예약판매에 참여하면 워터파크 이용권이나 래시가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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