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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20만원대 알짜폰 비보 'Z5' 공개 

카메라·배터리 성능 높은 저가형 신제품 

비보의 'Z5' (사진=비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vivo)가 'Z5'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중급 기기 가격대에 고급 사양을 갖춰 현지 언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6.38 1080P의 90% 전면 비중 OLED 스크린, 4800만 화소의 F/1.79 조리개 메인 렌즈와 800만 화소의 120도 광시야각 렌즈도 보유한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이며 촬영자의 성별, 피부 질감, 피부색과 현장 광선에 따라 얼굴을 잘 나오도록 셀피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여기에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2.5W의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6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1598위안(약 27만 5천 원)부터 시작한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1898위안(약 32만 7천 원)이며 6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1998위안(약 34만 4천 원),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298위안(약 39만 6천 원)이다. USB 타입C 단자를 채용했으며 이어폰 단자도 남겨뒀다. 텅쉰왕은 "배터리, 카메라 등 방면에서 플래그십 성능을 갖췄으며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게임 등 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이 제품 출시 직후 샤오미는 레드미(Redmi) 스마트폰 최신 모델 가격을 일제히 내리면서 대응하는 태세를 보였다. 

비보의 'Z5' (사진=비보)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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