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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新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버즈3' 공개

IFA2019서 공개...최초로 '기린 A1' 칩 적용

화웨이의 '프리버즈 3' (사진=화웨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IFA2019에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버즈3(FreeBuds 3)'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처음으로 자체 '기린A1' 칩을 적용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착용시 편안함을 도모했다는 이 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나왔다.본체 연속 사용 시간은 4시간이며 충전 케이스와 함께 쓰면 20시간 쓸 수 있다. 화웨이의 최신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기술을 집약한 이 제품은 본보이스프린트(Bone voiceprint Recognition) 바이오 인식 기술을 사용해 목소리 파장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 제품을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프리버즈3이 듀얼로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지연을 30% 낮추고 전력 소모는 50% 낮춘다. 이를 가능케하는 기린A1 칩은 화웨이가 무선 블루투스와 스마트와치를 위해 내놨으며 블루투스5.1과 블루투스 저전력 5.1 표준 인증을 받은 웨어러블 기기용 칩이다. 고속으로 블루투스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면서 고효율로 안정된 연결 성능과 항간섭 성능을 보여주고 음질 처리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이 화웨이의 설명이다. 또 14mm의 고감도 다이나믹 센서를 적용한 베이스 튜브(Bass Tube)로 사운드 효과를 높였다. 위청둥 화웨이 컨수머비즈니스그룹 CEO는 "기린 A1 칩과 화웨이의 프리버즈3는 진정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위한 결합이며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보"라고 강조했다. 아직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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