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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34만원짜리 스마트 안경 '아이웨어' 선봬

5개 모델 21일 예약구매 돌입...내달 13일 정식 판매 시작 

화웨이-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 스마트 선글라스 (사진=화웨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와 한국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만든 스마트 안경 '아이웨어(Eyewear)' 시리즈가 21일 한정수량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내달 13일 중국 온라인에서 정식으로 발매된다. 아이웨어 스마트 안경은 2개의 선글라스 모델 'SMART EASTMOON-01', 'SMART JACKBYE-01'과 3개의 일반 광학 안경 모델  'SMART ALIO-01', 'SMART ALIO-C1', 'SMART SOUTHSIDE-01' 로 나뉜다. 가격은 선글라스가 2499위안(약 42만 7천 원), 광학 안경이 1999위안(약 34만 2천원)이다.

아이웨어 시리즈는 무포트 및 버튼 설계를 채용했다. 여러 스마트 기능이 두 개의 안경다리로 구현된다. IP67 방수 기능을 갖춰 땀 등에도 강하다. 아이웨어는 듀얼클릭 컨트롤 등 간단한 조작을 통해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 음악도 들거나 정지할 수 있다. 화웨이의 시스템 EMUI를 통해 음악 비서를 불러올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잡음 제거 알고리즘을 통해 통화 선명도를 높인다. 연속 통화 혹은 음악 듣기는 2시간 30분 동안 가능하며, 안경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통화와 음악 듣기가 8시간까지 가능하다. 스마트 인식 기능도 지원하며 안경을 떨어트리면 자동으로 음악을 잠시 멈춘다. 또 다시 쓰면 음악을 다시 튼다. NFC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화웨이와 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 시리즈 (사진=화웨이)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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