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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연내 공개 어려울 듯

계속되는 출시 지체에 다수의 소비자 허탈감

제네시스 GV80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제네시스 첫 SUV GV80의 연내 공개설이 계속 돌고 있지만, 23일 오후 4시 현재 제네시스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최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9일부터 22일까지 GV80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23일에 미디어 프리뷰 양투회의가 진행된다는 내용 또는 23일 미디어 프리뷰 행사가 열린다는 정보도 올라왔다. 이 내용이 현대차의 공식 입장이라는 이야기까지 오고 갔다. 여기서 양투회의는 ‘양산 투입 회의’를 뜻한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미디어 전용 웹사이트에 GV80 관련 행사 내용을 올리지 않았다. 게다가 내년 예상되는 GV80의 출시 일정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 내년 1월 초 출시 예정인 차량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부분변경 모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와있는 제네시스 GV80의 사전 공개 또는 티저 영상 일정이 모두 불발되면서, 연내 제네시스 GV80 공개는 사실상 희박해졌다. 특히 23일에는 제네시스가 별도의 GV80 프리뷰 행사를 열지 않았다.

제네시스 GV80의 연내 공개가 희박해지면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허탈감에 빠졌다. 특히 GV80 대신 다른 수입차 모델을 선택하겠다는 반응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다.

제네시스 GV80 3.0 디젤 AWD는 지난 13일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판매 가격과 향후 생산 계획 등은 아직 발표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