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2위 모바일 기업 오포(OPPO)가 인도네시아에서 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A31'을 출시했다. 오포의 중저가 제품으로 꼽히는 이 모델은 20:9 화면비의 6.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전면 8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달았다.
후면 카메라는 하나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200만 화소 인물 촬영, 또 마이크로줌 2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됐다. 지문인식 모듈은 스마트폰의 후면에 있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P3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4GB 램과 최고 128GB 내장 메모리 조합을 보유했다. 4230mAh의 배터리를 가졌다는 점 등에서 가성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안드로이드9시리즈 기반의 맞춤형 '칼라(Color)OS'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판매가는 위안화로 1301위안(약 22만 원) 가량이다. 최근 이미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스마트폰 유통 채널에서 판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