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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플래그십 '리노3' 5G 시리즈 발표 

5G 듀얼모드 칩에 4025mAh 배터리 채용 

리노3 프로 5G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항저우(杭州)에서 '리노3'와 '리노3 프로' 5G 모델을 발표했다. 리노3 프로(Reno3 Pro)는 퀄컴의 스냅드래곤76G 프로세서를 통해 SA/NSA 듀얼 모드를 구현했다. 리노3 모델에는 미디어텍의 '톈지(天玑)1000L' 프로세서를 쓰고 SA/NSA 5G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모델에 따라 판매 시작일에 차이가 있다. 리노3 5G 8GB+128GB 제품 가격은 3399위안(약 56만 3천 원)이며, 리노3 12GB+128GB 제품 가격은 3699위안(약 61만 3천원)이다. 이 제품은 이달 31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리노3 5G 시리즈는 오포의 첫 QQ 5G 1080P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4025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64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리노3 프로 5G 8GB+128GB 판매가는 3999위안(약 66만 3천 원)으로 12월 31일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리노3 프로 12GB+256GB는 4499위안(약 74만 6천 원)으로 1월 10일부터 판매된다.

리노3 프로 5G는 360도 서라운드 안테나 설계를 통해 안정적 신호 송수신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765G 프로세서를 통해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1Gbps로 120MB/s다. 7nm 공정으로 제조된 미디어텍의 5G 듀얼모드 칩 톈지1000L을 썼다. 역시 4025mA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고 7.7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리노3 5G (사진=오포)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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