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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360, 5.7K 360도 촬영 포켓 카메라 ‘인스타360 ONE X2’ 출시

149g 가벼운 무게…360도·스테디캠·인스타파노·멀티뷰 등 촬영 모드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인스타360(Insta360)이 콤팩트한 사이즈에 5.7K 고화질로 360도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AI기반 스마트 편집 기능을 갖춘 카메라 ‘인스타360 ONE X2(Insta360 ONE X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스타360 ONE X2’는 하나의 디바이스로 메인 카메라 및 조수 역할까지 모두 수행한다. 한번에 모든 각도를 담아낼 수 있으며, 기존에 촬영 전문가 및 드론이 필요했던 시네마틱 연출까지 가능해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초소형 포켓 카메라 '인스타360 ONE X2' 제품 이미지 (사진=인스타360)

AI를 기반으로한 강력한 편집 기능도 돋보인다. 인스타360은 촬영 후 AI 기반 인스타360 스마트폰 앱 또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손쉽게 영상에서 가장 멋진 순간을 찾아내고 다양한 스마트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인스타360 ONE X2’는 149g 가벼운 무게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360도 ▲스테디캠(Steady Cam) ▲인스타파노(InstaPano) ▲멀티뷰(MultiView) 등 4가지 촬영 기법이 결합되어 있는 포켓 카메라다.     

360도 촬영 모드는 5.7K 해상도로 모든 방향의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찍어야 잘 나올지 고민하지 않고 현재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평면 비디오 촬영 시 사용되는 스테디캠 모드는 매우 안정적인 초광각 영상을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스타파노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가 카메라나 휴대폰을 직접 움직이며 어렵게 초점을 맞출 필요 없이 간편하게 탭 한 번으로 아름다운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멀티뷰 모드는 브이로거 등 1인 크리에이터에게 신세계를 제공한다. 시야각이 서로 다른 두 각도를 한 번에 보여주고, 앱에 있는 얼굴 추적 기능은 사용자가 항상 화면 안에 잘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더욱 향상된 인스타360의 탁월한 흔들림 방지 기술인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와 수평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알고리즘 덕분에 사용자는 다양한 촬영 모드에서 짐벌 없이도 매우 안정적이면서 매끄러운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초점이 맞는 사람만 클로즈업 되고 배경은 멀어지는 효과인 ‘돌리줌(Dolly Zoom)’ ▲걷는 포즈를 인식해 사람은 정지한 상태지만 배경은 계속 움직이는 효과인 ‘스톱모션(Stop Motion)’ ▲움직이는 사람을 몇 초 만에 바로 복제해 여러 명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의 ‘클론트레일(Clone Trail)’ ▲쉐도우클론(Shadow Clone) ▲360도 타임랩스 촬영에서 불필요한 사람을 제거해 깔끔한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고스트타운(Ghost Town)’ 등 다양한 템플릿 기능을 지원한다.     

초소형 포켓 카메라 '인스타360 ONE X2' 연출 컷 (사진=인스타360)

‘인스타360 ONE X2’는 전 모델인 ‘인스타360 ONE X’의 초소형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드웨어 및 성능 부분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고성능 1630mAh 배터리로 최대 80 분 동안 촬영할 수 있으며, 초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은 실시간으로 360도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IPX8 방수등급을 갖춘 ‘인스타360 ONE X2’ 케이스 없이도 수심 10미터까지 방수를 지원하며, 다이브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최대 45미터까지 선명하고 깔끔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수상레저를 즐길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4개의 마이크는 카메라를 잡는 방법에 상관없이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바람 소리를 감쇄해주는 알고리즘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완전히 몰입 가능한 앰비소닉 사운드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줌(Zoom)’ 등 인기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과 연동할 경우, ‘인스타360 ONE X2’는 두 개의 화면으로 분할 보기를 제공해 완벽한 웹캠 역할도 수행한다. 이외에도 맞춤형 실시간 메시지 전송 프로토콜(RTMP)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인스타360 ONE X2’는 인스타360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 공식 대리점 피씨디렉트 온라인몰 ‘Ageofu’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59만9천원.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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