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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17일 출시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사진=한국닌텐도)

(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한국닌텐도는 새로운 마리오 카트 게임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을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에는 카메라가 내장된 카트로 즐기는 AR 게임이다. 카메라가 내장된 카트와 닌텐도 스위치를 연동하면, 카트에서 보이는 우리 집 풍경이 마리오 카트 서킷으로 바뀐다.      

이번 마리오 카트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아이템 '대시버섯'을 사용하면 카트가 대시한다거나 코스에 숨어 있는 '뻐끔플라워'에 먹히면 카트가 정지하는 등 마리오 카트 레이스 중 일어나는 모든 일이 카트 움직임과 연동된다.

이밖에 유저가 스스로 나만의 서킷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4개 게이트가 동봉돼 창의성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게임 구성품에 동봉된 4개 게이트를 방에 놓고 카트로 한 바퀴 돌면 달렸던 궤적이 마리오 카트의 서킷이 된다. 

코스의 모양은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방이나 거실 등 넓이에 맞춰서 코스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집에 있는 소품이나 의자 등을 활용해 코스를 장식할 수 있다.     

쿠파주니어 일행과 경쟁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는 '그랑프리'는 8가지 그랑프리가 있고, 물 속이나 화산, 유령의 집 등 총 24종류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래스나 음악, 게이트의 장치 등을 선택해 오리지널 코스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레이스' ▲만든 코스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노리는 '타임 어택' 등 모드가 마련돼 있다. 닌텐도 스위치와 카트를 가지고 모이면 최대 4대로 실시간 대전이 이뤄진다. 

우리 집이 서킷으로 바뀌는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은 마리오 세트와 루이지 세트 2종류로 판매되며 17일 10만9천800원에 발매된다.

유장훈 기자Patrick@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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