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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극장 상영 문턱 낮춘 'N스크린' 론칭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메가박스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상영 프로그램 ‘N스크린’을 3일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N스크린은 관객들이 오래 보고, 다시 보고, 처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발굴해 상영하고, 그 외 다큐멘터리, 콘서트, 연극 등의 제작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6천원 관람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극장 상영의 문턱을 낮춰 제작·창작자들 콘텐츠 상영 기회를 열어주는 등 영화산업에 의미 있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N스크린은 월 최대 8편 영화를 선정해 2주간 전국 메가박스 20개 극장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로써 중·저 예산 및 독립영화 등의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단독 및 재개봉 영화도 더욱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첫 선을 보이는 N스크린의 상영작 라인업은 액션 누아르 <용루각: 비정도시>와 코믹 액션<오케이마담>, 실종아동 다큐멘터리 <증발>, 순례길 다큐멘터리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총 4편으로 마련됐다.      

상영지점은 전국 메가박스 20개 지점(코엑스·강남·동대문·신촌·목동·천안·안성스타필드·남양주현대·고양스타필드·백석·대구·대구신세계·세종나성·대전유성·대전·해운대(장산)·마산·부산대·영통·송도)에서 상영되며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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