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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영국서 '최고의 픽업' 수상…가격합리성·경쟁력 입증

렉스턴 스포츠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쌍용차)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What Car? Car of the Year 2021 Awards)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선정됐다.

왓 카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픽업의 궁극적인 용도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역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최고 가치상’에, 렉스턴 스포츠 칸을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에 선정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3년 연속 최고의 픽업 모델에 선정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4X4는 “픽업시장에는 상품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그 무엇도 가격, 사양, 토잉 능력, 화물탑재 능력 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능가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7월 자동차 전문지 ‘DieselCar & EcoCar Magazine’이 선정한 ‘2020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픽업 부문 최고 모델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영국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잇단 수상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라인업의 다양화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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