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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여럿이 라이브 방송 가능한 새 기능 출시

'라이브룸' 이용하면 3명이 동시에 방송 가능

(사진=James Martin/ 미국 씨넷)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페이스북 산하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이 1일 월요일(현지시간) 사용자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툴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브룸(Live Rooms)’이라는 이름의 이 신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최대 3명과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비디오를 방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다른 사람 한 명만 함께 방송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운동이나 음악 연주 등 다양한 모임의 스트리밍에 활용돼왔다. 소셜 네트워크 사용도 자연히 폭등했다.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또한 줌(Zoom) 등의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해 룸스(Rooms)라는 영상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라이브룸을 시작하려면 사용자가 왼쪽으로 화면을 스와이프하고 라이브 카메라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방 제목을 넣고 룸 아이콘을 눌러 라이브 방송을 함께 할 게스트를 추가한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을 요청할 수 있고 라이브 비디오에 추가할 게스트를 검색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들이 팬으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새로운 방식들을 찾는데 열심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라이브 시청자들은 호스트를 위해 ‘배지(badges)’를 구입할 수 있고 방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크리에이터들은 라이브 방송 동안 인스타그램의 쇼핑 기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고 모금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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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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