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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대표 웹툰 '고수', 6년간 대장정 끝에 완결

누적 조회수 13억뷰 웹툰…“한국 정통 무협물에 한 획 그었다” 호평

네이버웹툰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무협 만화 '고수'가 28일 6년간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사진=네이버웹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네이버웹툰이 인기 무협 웹툰 ‘고수’가 28일 최종 완결됐다.

웹툰 고수(글 류기운/그림 문정후)는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5년 9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6년간 연재하며 국내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된 한국 무협 만화 ‘용비불패’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고수는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매회 수준 높은 작화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협 장르를 선호하는 3040 남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은 물론, 1020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연재 내내 요일 웹툰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조회 수 13억뷰를 기록했다. 특히 2016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국 정통 무협물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류기운 작가의 건강상 문제로 장기 휴재였던 고수가 1년만에 연재를 재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역시 고수” “왕의 귀환” “한국 무협 웹툰의 절대강자가 돌아왔다” 등 연재 재개에 관한 웹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문정후 작가는 “연재 기간 내내 보내주신 성원에 꿈꾸듯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완결 소감을 밝혔으며, 류기운 작가도 “응원해주시고 질책해주신 모든 독자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의 정통 무협 웹툰 ‘고수’ 최종화는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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