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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대박'쳤다···2008년 출시 이후 지난해 최고 매출 기록 

작년, 앱스토어 뿐 아니라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TV 플러스, 월렛, 아케이드에서 성장세 계속…

애플TV 콘텐츠는 2년간 763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190개의 상을 수상했다. (사진=미국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서비스 사업 확장에 대해 언급하며 피트니스 플러스와 TV+, 아케이드 등 올해에도 서비스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 서비스를 유료 구독자 수는 현재 전 세계 10억대 이상의 기기에서 7억45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 출시된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현재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외에 요가와 사이클링 등 11가지 유형에 대해 2,000개에 가까운 운동 세션을 제공하고 있다.

2년 전 첫 선을 보인 애플TV플러스 스트리밍 콘텐츠들은 현재까지 763개 부문 후보에 올라 12개의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 190개의 상을 수상하며 선전하고 있다. 애플 아케이드는 한국에서 월 6,500원 (미국, 월 5달러)에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엄 게임 하나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매달 200개 이상의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애플 월렛 사용자는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 각종 행사에 3천만 장의 디지털 티켓을 구입했는데 올해부터는 집 열쇠나 사원증, 신분증, 운전면허증 역시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앱스토어가 출시된 이래, 앱 개발자들에게 돌아간 수익은 애플이 수수료 명목으로 갖는 15~30%을 제외하고 누적 2,600억 달러 (한화 약 310조 원) 이상으로 2021년에는 연간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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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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