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리디북스, 이제 '리디'로 불러주세요"

도서부터 웹툰, 웹소설까지 콘텐츠 플랫폼 도약 위해 브랜드 리뉴얼 단행

리디북스가 웹툰, 웹소설, 그리고 도서까지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플랫폼 도약을 위해 서비스명을 '리디'로 변경한다. 사진은 리디로 변경됨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게 된 리디 로고. (사진=리디)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사업 영역 확장을 바탕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리디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서비스명인 ‘리디북스’에서 ‘북스’를 떼고, ‘리디’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리디북스’의 틀에서 벗어나 웹툰과 웹소설,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      

서비스명 변경과 동시에 리디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했다. 신규 BI는 ‘스페이스’를 콘셉트로, 연재와 구독을 아우르는 서비스 방식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속에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이야기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새로운 심볼 디자인 ‘R’은 다양한 콘텐츠를 품은 무한한 공간감과 콘텐츠 소비의 즐거움이라는 정서를 시각화했다. 이와 함께 CI·BI 워드마크 디자인, 리디의 상징인 블루 컬러 등 디자인 요소들을 재정의했다.      

서비스명 변경과 사업 영역 확장에 발맞춰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도 개편했다. 콘텐츠 유형과 서비스 방식에 따라 카테고리를 ▲웹툰(RIDI WEBTOON) ▲웹소설(RIDI NOVEL) ▲도서(RIDI BOOKS) ▲셀렉트(RIDI SELECT) 4개로 나눠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이번 리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한계를 없애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리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개인 취향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