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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빅터스 15' 공개…고성능‧발열 제어 기능↑

게이밍 전용 앱 ‘오멘 게이밍 허브’ 기능 업데이트까지

HP 게이밍 노트북 'OMEN 16' 'VICTUS 15' (사진=HP 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HP가 게이밍 PC 신제품 ‘오멘(OMEN) 16’과 ‘빅터스(VICTUS) 15’를 새롭게 출시하고 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 ‘오멘 게이밍 허브(OMEN Gaming Hub)’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멘 16은 최신 오멘 에코시스템을 탑재해 게이머들이 더 집중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높은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HP 오멘 16은 히트파이프를 5개, 통풍구는 4개로 확대해 열 배출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전작 대비 GPU 발열은 3%, 하단 SSD와 소음은 각각 14%, 5% 줄여 게이머가 온전히 게임에 몰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멘 게이밍 허브에 포함된 ‘오멘 다이내믹 파워(OMEN Dynamic Power)’는 내장 적외선 센서로 실시간 CPU와 GPU 용량을 정확히 계산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배분한다. 이로서 여분의 헤드룸을 제공하고 현재 활동을 기반으로 게임 내 FPS(초당 프레임 수)를 최적화하여 종류 구분 없이 다양한 게임을 최상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 오멘 16 게이밍 노트북 (사진=HP 코리아)

성능도 향상됐다. 오멘 16 신제품에는 인텔 코어 i9-12900H 프로세서 또는 AMD 라이젠 9 6900HX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 Max-Q 모델이, 32GB DDR5 메모리가 설치됐다. 덕분에 작년 모델보다 최대 18% 높은 3D 마크 타임 스파이(3D Mark Time Spy) 점수와 최대 36%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TGP 역시 전작 대비 향상돼 최대 150W를 지원하며 보다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00% sRGB 색 재현율을 보인다. 최대 주사율은 165Hz에 응답 속도는 3ms(밀리세컨드)다. HP 오멘 16은 세라믹 화이트(Ceramic White) 색상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HP 빅터스 15 (사진=HP 코리아)

HP 빅터스 15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성능을 잡은 제품이다. 빅터스 시리즈 두 번째 노트북 라인업으로 컬러는 ▲미카 실버(Mica Silver) ▲퍼포먼스 블루(Performance Blue) ▲세라믹 화이트(Ceramic White) 세 가지가 마련됐다.     

HP 오멘 키보드와 동일한 폰트가 새겨진 백라이트 키보드가 장착됐으며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으로 게임, 인터넷 서핑,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크기 사이즈에 FHD급 해상도,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지포스 RTX 3050 Ti 노트북 GPU와 옵션에 따라 인텔 코어 i7-12700H 또는 AMD 라이젠 7 5800H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 16GB DDR4 메모리와 1TB SSD, 그리고 전작 대비 통풍구 면적이 156% 개선돼 발열 제어도 탁월해졌다.     

HP 게이밍 PC 오멘 16은 15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빅터스 15는 1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늘날 사람들이 게임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함에 따라, 게임에 장시간 무리 없이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수요 또한 늘고 있다"며 "HP의 게이밍 에코 시스템에 추가된 이번 신제품은 초보부터 베테랑 게이머까지 모든 사용자의 게이밍 경험을 확장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P 오멘 게이밍 허브 화면 (사진=HP 코리아)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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