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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환경보호·공존 메시지 담은 헝가리 수교 특별전 'ANIMEYED' 후원

헝가리 수교 33주년 기념, 사진작가 플로라 보르시(Flora Borsi) 동물 시선 속 인간 모습 담아내

헝가리 순수 사진 예술가 플로라 보르시(Flora Borsi) 특별전 'ANIMEYED'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엡손이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사비나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헝가리 순수 사진 예술가 플로라 보르시(Flora Borsi) 특별전 'ANIMEYED'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사비나미술관에는 여러 동물의 신체를 작가 신체와 겹쳐 작업한 'ANIMEYED' 연작을 비롯해 반려 동물과 함께 찍은 ▲셀피 ▲NFT ▲영상 등 총 47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플로라 보르시는 자신을 피사체로 삼아 섬세한 사진 기술과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창조하기로 유명한 작가다. 플로라 보르시는 이번 전시에서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동물에 대한 인간의 지배라는 종차별주의를 해체하고, 관람객들이 동물과 인류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엡손은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기업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친환경 전시에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 3LCD 레이저 빔 프로젝터 'EB-L1405U' 와 대형 프린터 'SureColor SC-P10070'을 후원한다. 

EB-L1405U는 대형 화면도 선명하고 생생하게 투사해 역동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작품전에서 작가 관련 영상 상영을 지원한다. 또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모든 작품은 SC-P10070으로 출력되는데, 생생하고 섬세한 컬러 표현과 정교한 톤 그라데이션을 제공해 높은 인쇄 품질을 요구하는 예술가나 명품 브랜드에도 사용되는 제품이다. 

엡손은 전시장에 히트프리(Heat-Free) 캠페인 존을 마련해 자사 친환경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히트프리는 문서 출력 시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에너지 절약을 돕는 엡손 고유의 친환경 프린팅 기술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탄소 중립 전시회부터 멸종 위기 동물 관련 전시까지 친환경 예술 전시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쓰는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나미술관은 2018년부터 일본, 캐나다, 폴란드 등에서 국제 교류 전시를 개최해왔으며, 2020년 진행한 에콰도르 국민 화가 특별 기획전 '오스왈도 과야시민'을 비롯해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한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전'까지 세계 각국 문화 예술계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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