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개발만 6년…야마하, 자사 첫 하이엔드 헤드폰 'YH-5000SE' 공개

특수 개발된 드라이버와 경량 마그네슙 소재 바디 탑재…판매가 498만 원

야마하뮤직코리아 하이엔드 헤드폰 YH-5000SE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오디오 애호가, 사운드 전문가를 위한 야마하 최초의 하이엔드 헤드폰 YH-5000S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YH-5000SE는 최상의 사운드를 위해 개발된 특수 소재 적용, 시그니처 음향 기술이 압축된 완성형 모델이다.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오디오 제품 등 플래그십 모델만 생산하는 일본 카케가와 공장의 숙련된 장인들이 직접 부품을 조립한 만큼 음악 애호가, 전문 프로듀서를 만족시킬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먼저, 야마하의 오리지널 기술로 꼽히는 ‘오소다이나믹(평판형) 드라이버’를 채택해 사운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불필요한 공명, 음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이는 귀가 편한 최적의 톤 밸런스를 제공하며 음색 변화 없이 악기와 보컬을 구현해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하우징 내부의 최적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압연 더치 위브 스테인리스 스틸 필터(Rolled plain dutch weave stainless steel filter)’를 개발하여 적용했다. 이 필터는 YH-5000SE가 추구하는 음장 표현의 핵심 요소로 헤드폰 사운드를 높이는 순간, 평소 경험할 수 없던 압도적 수준의 밀도를 제공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하이엔드 헤드폰 YH-5000SE 구성품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헤드폰의 소리를 내는 진동판 ‘다이어프램’은 초경량 소재를 사용, 특수 패턴의 보이스 코일과 미세한 파형을 새겨 음질 디테일을 살렸다. 은(Silver)으로 코팅처리된 OFC 케이블은 3.5mm, 4.4mm로 구성해 선명한 중음 및 고음,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일반 헤드폰에서 볼 수 없는 와일드하고 볼드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경량 마그네슘 바디, 항공 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3축 메쉬 소재 적용, 두상에 맞춰 조정되는 이중 레이어 헤드 밴드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귀, 머리 눌림이 적다.     

YH-5000SE는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사용자 취향에 맞게 양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이어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98만 원으로 24일부터 서울시 대학로에 위치한 이어폰샵에서 청음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YH-5000SE는 음악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궁극적인 음악 환경을 만들기 위해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개발에 공들인 제품이다”라며 “헤드폰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한 만큼 절대적 정점의 음향 기기를 찾는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