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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클라우드,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3' 엑스포 참가…DX 성공사례 소개

라인(LINE)·큐냅(QNAP)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합동 세미나 진행

IT Japan Week 2023 전시부스를 찾아온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들과 안정선 대표 (사진=다이렉트클라우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일본 최대 정보보안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3(Japan IT Week Spring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콘텐츠 공유를 넘어 데이터 보안과 활용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DirectCloud’를 자세히 소개했으며, 다양한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라인(Line, 워크스 모바일 재팬 주식회사), 큐냅(QNAP), 머니포워드(MoneyForward), 치요다구미(Chiyodagumi) 등 주요 세일즈 파트너와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이 실패하는 주요 원인으로 기업 내 ICT 인재의 부족, 레거시 시스템의 높은 사용률, 이로 인한 블랙박스화를 꼽을 수 있다. 특히, ICT 지식을 갖춘 인재 부족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한 장벽이 높아 기존 시스템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모델에 있어 비즈니스 아키텍처 부분이 부족한 점이 주요 원인이며, 일본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이하 DX)의 목적과 문제 의식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2023년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의 기업이 NAS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함께 사용하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결과는 2021년 40%에서 2022년 50%, 2023년 60%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성공적인 DX 도입을 지원하는 ‘DirectCloud’의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의 안정성과 편의성, 보안성, 비용절감이다. 일본에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스토리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나, ‘DirectCloud’는 단순한 파일 공유를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원활한 데이터 활용과 공동 작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시부스 현장에 방문한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안정선 대표와 QNAP 담당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다이렉트클라우드)

안 대표는 이어 “핫 영역와 콜드 영역의 중간 개념인 웜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지 계층화가 완성되면 데이터 활용과 보안 강화, 비용 절감이라는 고객 기업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대용량 NAS 스토리지를 활용 중인 기업들에게 큐냅(QNAP)의 하이브리드 마운트와의 연동을 통해 NAS와 ‘DirectCloud’간 파일동기 기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함께 소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백업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콜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안 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스토리지 활용의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DX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레거시 스토리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기존의 서버 관리나 팩키지 소프트가 클라우드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3,4년 후에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갖춘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주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AWS 환경을 기반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서, 업계 최고의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용이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현재 1,800개사 이상의 도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자회사로서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irectCloud’는 스토리지 내구성, 확장성, 관리 편의성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기존의 파일 서버처럼 탐색기 안에서 직관적인 파일 조작을 지원하며, ‘유저수 무제한’이라는 요금제를 통해 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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