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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소노마' 정식 출시···게임모드 및 인터랙티브 위젯 등 지원

27일 무료 업데이트 제공···2017 아이맥 프로 모델부터 맥북 에어·프로 등 호환 가능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애플이 27일 자사 맥OS 소노마(Sonoma)를 무료 업데이트로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소노마 업데이트는 2017년 출시한 아이맥 프로부터 맥북 에어‧프로, 맥 미니(2018년 이후 모델), 그리고 지난해 출시한 맥 스튜디오에서 호환된다. 업데이트 후 사용자는 새로운 데스크탑 위젯과 동영상처럼 움직이는 화면 보호기, 향상된 화상 회의 기능 및 게임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맥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도 새 기능이 추가됐다. 프로필 기능은 사용자가 업무, 학교 등 주제에 따라 각각 따로 브라우징해 다양한 주제를 빠르게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또 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징이 더욱 향상돼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최신 기법 중 일부에 대한 보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 페이지나 웹사이트를 독(Dock)에 아이콘처럼 추가할 수 있어 맥 앱스토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아이폰 인기 앱들도 모바일 앱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7일 정식 배포된 맥OS '소노마'에 탑재된 기능 중 하나인 '게임 모드'. (사진=애플)

애플은 또 애플 실리콘 칩 성능을 극대화한 게임 모드를 소노마와 함께 선보인다. 맥은 최근 출시한 'P의 거짓‘을 시작으로 ‘데스 스트랜딩’ ‘스트레이’ 등 트리플A 게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게임 성능에 집중하기 위해 맥OS 소노마와 함께 프레임 향상, 무선 게임 컨트롤러 입력 지연 단축 등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맥OS 소노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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