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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콘텐츠 인증 정보' 기능 탑재한 첫 카메라 'M11-P' 출시

콘텐츠 자격 증명(CAI) 기술에 의한 메타데이터 저장

라이카 M11-P 제품 이미지 (사진=라이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라이카(Leica)가 촬영부터 공개되는 순간까지 완벽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콘텐츠 인증 정보(Leica Content Credentials)’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라이카 M11-P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는 ‘콘텐츠 자격 증명’(CAI)을 바탕으로 사용자 정보를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카메라 라이카 M11-P를 출시했다. ‘콘텐츠 인증 정보’ 기능은 디지털 사진의 진위성과 저작권을 보호하게 되며 이를 통해 모든 작가의 작품을 인정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그 출처에 대한 신뢰를 보장하게 될 것이다.

CAI 기술은 독일 연방 인쇄국의 디지털 인증서 저장용 특수 칩셋 하드웨어를 통해 촬영된 사진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라이카는 콘텐츠 자격 증명 (CAI)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 

라이카 M11-P의 ‘콘텐츠 인증 정보(Leica Content Credentials)’ 기능은 사진을 특수 알고리즘으로 서명하여 해당 사진의 카메라 모델, 제조업체 및 사진 속성 등 신뢰할 수 있는 인증을 제공한다. 이러한 인증은 무료 CAI 오픈 소스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며, 사진이 원본인지 편집된 버전인지를 구별하고 편집 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카 M11-P는 최대 6,00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와 3단계 해상도 기술, 고성능 마에스트로 III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최첨단 카메라 기술과 최대의 유연성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색감,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디테일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카 M11-P는 전면의 라이카 레드 닷 로고 대신 은은한 라이카 시그니처 레터링이 상판에 새겨져 있어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 무광 블랙의 라이카 M11-P의 경우 상판과 하판은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버 크롬 버전은 황동으로 제작됐다.

블랙, 실버 2가지의 컬러로 출시된 ‘라이카 M11-P‘는 27일부터 전 세계 라이카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공식 딜러에서 만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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