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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소비전력 94% 낮춘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 국내 출시

흑백 4,500장, 컬러 7,000장 출력 가능한 대용량 잉크탱크로 폐기물 배출 및 유지비 절감

한국엡손이 친환경적이면서 편리한 기능을 강화한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을 출시한다.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A3+ 출력을 지원하는 에코탱크(EcoTank) 잉크젯 프린터 ‘L1105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엡손 고유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로 자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94% , 타사의 동급 잉크젯 프린터에 비해서는 17%ⅰ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갖춘 친환경 프린터다. 히트프리는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엡손만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이다.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예열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해 인쇄 속도는 높이고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은 낮춰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준다.

L11050에는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이 탑재돼 잉크를 한 번만 주입하면 흑백은 4,500장, 컬러는 7,000장까지 출력 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소모품 교체로 인해 겪는 번거로움이 줄고, 폐기물 발생량과 유지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친환경성과 더불어 인쇄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반영됐다. 기존 제품인 L1300에 비해 부피를 40% 줄여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컬러기준 출력속도는 145% , 내구성은 167%ⅲ 향상돼 많은 양의 문서를 작업하더라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가정, 기업,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인쇄작업을 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며 “엡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부터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에코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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