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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공간음향 편집앱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 발표

다수 VR헤드셋과 호환…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서 구동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 자회사 ‘디어 리얼리티’가 6일 하나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녹음된 여러 채널의 음원들을 편집하는 믹싱 과정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dearVR Spatial Connect)’를 공개했다.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는 공간음향을 만들기 위해 VR헤드셋과 연동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오디오 트랙의 위치, 채널의 볼륨, 주파수, 잔향 등의 효과를 직관적인 손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향 엔지니어가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를 사용하면 VR헤드셋 화면에 오디오 소스, 주변 환경, 작업 진행 상황 등이 미니어처의 형태로 표시돼 여러 가지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의 환경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효율이 높은 믹싱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는 오큘러스사의 리프트, 퀘스트 등의 VR헤드셋과 호환되며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Digital Audio Workstation)에서 구동된다.     

호환되는 DAW는 ▲디어VR 프로(dearVR Pro) ▲큐베이스 12(Cubase 12) ▲누엔도 12(Nuendo 12) ▲리퍼 6(Reaper 6) 등이며, 디어 리얼리티의 헤드폰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디어VR 모니터(dearVR MONITOR)’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수준 높은 믹싱 작업이 가능하다.     

‘디어VR 스페이셜 커넥트’ 가격은 72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어 리얼리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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