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레노버 LOQ 27Q-10: 이 가격에 이 숫자가 가능한가…가성비 모니터의 새 기준 QHD 해상도·180Hz 주사율, 레노버 최대 3년 무상보증 서비스

  •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 후면. 블랙과 전면의 그레이 색상이 은은하게 조합된 투톤 컬러로 사무실에서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씨넷코리아)

  • 오버워치 게임 플레이 장면. QHD 해상도에 180Hz 주사율로 진행하는 맛이 일품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중급 이상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되는 고급 기능 중 하나인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사진=씨넷코리아)

  •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 출력 단자. (사진=씨넷코리아)

  • OSD 컬러 모드에서 지원하는 5가지 모드. (사진=씨넷코리아)

  • 레노버 아트리 앱을 사용하는 장면. 화면 밝기 및 대비, 감마값 등 OSD에서 설정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이 앱에서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는 HDR10을 지원해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20만 원대 가격에 QHD,180Hz,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지원, 레노버 아트리 앱으로 OSD 없이 세팅 가능, 최대 3년 무상보증

The BAD 틸트만 지원하는 기본 스탠드, 스피커 부재

한줄평 레노버가 선을 쎄게 넘었다...놀라운 가성비와 높은 완성도, 게이밍 모니터 시장 기준점을 바꿨다

8 Overall
  • 가격 9.5
  • 성능 8.5
  • 디자인 7.5
  • 확장성 8.5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만 원대는 통상 타협의 영역이다. 해상도를 낮추거나 주사율을 포기하거나, 패널 품질에서 눈을 감아야 했다.     

레노버 LOQ(로크) 27Q-10은 그 공식을 정면으로 깨고 나왔다. Fast IPS 패널에 QHD 해상도, 최대 180Hz 주사율, MPRT 기준 0.5ms 응답속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까지 갖췄음에도 가격은 20만 원대에 머문다. 글로벌 PC 판매 1위 레노버가 초가성비를 전면에 내건 LOQ 라인업으로 모니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 리뷰 (영상=씨넷코리아 유튜브 채널)

■ 군더더기 없는 모던 디자인과 투톤 컬러6mm 슬림 베젤로 마무리     

패키지를 열면 구성은 담백하다. 모니터 본체, 스탠드, 결합 브라켓, 전원 케이블, DP 케이블이 전부다. 전면과 스탠드는 그레이 톤, 후면은 블랙으로 마감한 투톤 구성이 사무실이나 게이밍 데스크 어디에 두어도 이질감이 없다.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 후면. 블랙과 전면의 그레이 색상이 은은하게 조합된 투톤 컬러로 사무실에서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씨넷코리아)

전면 베젤은 3면이 약 6mm의 슬림 베젤로 처리되어 있고, 하단 베젤은 20mm 수준이다. 후면에는 LOQ 로고와 함께 100×100mm 베사 마운트홀이 자리해 별도 암 마운트 장착도 가능하다. 다만 기본 스탠드는 틸트만 지원하며, 높이 조절과 스위블은 지원하지 않는다. 인체공학적 세팅을 원한다면 베사 마운트 암을 별도로 들여야 한다.     

오버워치 게임 플레이 장면. QHD 해상도에 180Hz 주사율로 진행하는 맛이 일품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27인치 QHD 해상도 탑재하고도 이 가격최대 180Hz 주사율 지원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는 27형 Fast IPS 패널에 2,560×1,440 픽셀의 Q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80Hz 주사율, MPRT 0.5ms 응답속도까지 갖췄다. 레노버는 30만 원대 모니터에 넣을 스펙을 여기에 가져온 셈이다.     

화면 밝기는 300cd 수준으로, HDR10을 지원하지만 피크 밝기 측면에서는 고가 HDR 모니터와 같은 선상에 놓기는 어렵다. 그러나 sRGB 99% 색역 보장은 단순 게이밍 용도를 넘어선다. 정확한 색재현이 요구되는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편집 환경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수치다.     

중급 이상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되는 고급 기능 중 하나인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사진=씨넷코리아)

■ 최대 3개 포트 지원콘솔 사용성 강화레노버 디스플레이 전용 앱으로 PC에서 밝기 조절까지     

HDMI 2.1 포트가 두 개 탑재된 점은 실용적인 강점이다. PC는 DP 포트로 연결하고, 남은 HDMI 포트에 플레이스테이션5나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꽂으면 게이밍 허브로 완성된다.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 출력 단자. (사진=씨넷코리아)

오토 스위치 기능도 지원해 콘솔 전원을 켜면 꺼져 있던 모니터가 자동으로 켜지며 해당 입력 소스로 전환된다. 여기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과 VESA 어댑티브싱크는 빠른 화면 전환 시 발생하는 티어링 현상을 억제해 FPS 및 레이싱 게임 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만든다. OSD 컬러 모드는 sRGB, 웜, 내추럴, 쿨, 커스텀 등 5가지를 제공한다.     

OSD 컬러 모드에서 지원하는 5가지 모드. (사진=씨넷코리아)

직접 써보니 가장 편리하게 느껴진 부분은 소프트웨어 연동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레노버 액세서리 앤드 디스플레이 매니저(LADM), 일명 ‘아트리’ 앱을 설치하면 모니터 후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PC에서 해상도, 주사율, 조준점, 타이머, 프레임 카운터 등을 바로 제어할 수 있다.     

타사 유틸리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게이밍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듀얼 모니터 구성 시에는 멀티모니터 동기화 기능으로 밝기, 대비, HDR 설정값을 클릭 한 번에 공유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다.     

레노버 아트리 앱을 사용하는 장면. 화면 밝기 및 대비, 감마값 등 OSD에서 설정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이 앱에서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또 레노버 PC 사용자라면 리전 스페이스 앱을 통한 통합 관리까지 가능하다. 대형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형과는 체감이 다르다. 화질과 반응 속도 모두 가격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의 새 기준, ‘LOQ 27Q-10'     

레노버 LOQ 27Q-10은 27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입문자와 서브 모니터를 물색 중인 사용자 모두에게 진지하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순히 저렴한 게 아니라, 이 가격에서 요구할 수 있는 스펙의 상한선을 새로 그었다.     

기본 스탠드 가동 범위가 틸트에 국한되는 점, 최대 밝기 300cd 한계는 분명 아쉽지만 베사 마운트로 암을 추가하면 첫 번째 단점은 해결된다.     

전국 40여 개 AS 센터를 통한 최대 3년 무상보증은 가성비 제품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사후 지원의 불안감도 덜어준다. 스펙 하나하나를 따져봐도, 총합으로 놓고 봐도 20만 원대에서 이만한 모니터를 찾기는 쉽지 않다.

레노버 LOQ 27Q-10 게이밍 모니터는 HDR10을 지원해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패널 타입 Fast IPS
화면 크기 27형
해상도 2,560×1,440 픽셀 (QHD)
주사율 최대 180Hz
응답속도 0.5ms (MPRT)
밝기 300cd/m2
색역 sRGB 99%
HDR HDR10 지원
싱크 기술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VESA 어댑티브싱크
입력 단자 HDMI 2.1 ×2, DP 1.4 ×1, 오디오 잭
베사 마운트 100×100mm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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