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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뱅앤올룹슨, 신규 스피커 '베오랩 8' 출시

16mm 트위터, 미드레인지, 5.25 우퍼로 이뤄진 드라이버 셋업 탑재

뱅앤올룹슨이 ‘베오랩 8’ 출시했다. (사진=뱅앤올룹슨)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신규 스피커 ‘베오랩 8’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베오랩 8은 크기에 비해 강렬한 저음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독립형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을 위한 시스템 스피커로 사용하면 더 압도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베오랩 8은 뱅앤올룹슨 최신형 스피커는 물론, 헤리티지 스피커와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 설정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2개의 베오랩 8 스피커를 스테레오로 페어링해 강력하고 정밀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는 구체와 원통을 견고한 형태로 결합해 뱅앤올룹슨 팩토리 5 탁월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덴마크에서 제조된 목재 라멜라와 패브릭으로 디자인한 베오랩 8은 베오사운드 시어터, 베오랩 28 및 베오랩 50을 포함한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및 베오사운드 제품의 디자인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다.      

베오랩 8은 뱅앤올룹슨의 알루미늄 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 네 개의 스탠드 옵션이 날렵하고 조각 같은 형태로 완성됐다. 테이블 스탠드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도록 설계됐으며, 천장 브래킷과 바닥 스탠드는 광택 처리했다.     

베오랩 8 제품 이미지. (사진=뱅앤올룹슨)

톤마이스터(tonmeisters)의 조정을 거친 베오랩 8 스피커는 16mm 트위터, 미드레인지, 5.25 우퍼로 이뤄진 드라이버 셋업 덕분이다. 아이코닉한 베오랩 17의 유산을 토대로 뱅앤올룹슨 톤마이스터들은 스피커가 동일한 성능과 사운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를 선별했다. 아울러 베오랩 8은 빔 위드 컨트롤, 룸 컴펜세이션, 적응형 튜닝, 초광대역 기술 등을 통합하며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청음자들은 스피커의 빔 위드 컨트롤 기능으로 밀도감 있는 사운드의 내로(Narrow) 모드와 풍부한 사운드의 와이드(Wide)모드 두 가지 청음 모드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베오랩 8은 청음자에게 가장 최적의 장소를 찾아 오디오 폭을 좁혀 정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는 공간 내에서 소리를 더 넓게 퍼뜨릴 수도 있다. 스피커 전면의 LED가 스피커가 어떤 사운드 모드 상태에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적응형 사운드 튜닝 기능이 탑재돼 전면 커버를 감지, 최적의 성능을 위한 사운드를 미세 조정하는 센서를 사용한다. 이는 스피커의 작은 센서들과 커버 내 자석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베오랩 8이 커버 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적절한 튜닝이 가능하다.      

뱅앤올룹슨 베오랩 8 소비자 가격은 889만천 원(1세트 2대 구성, 소재와 조합별 상이)으로 현재 사전 예약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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