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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 '콘텐츠 멘토단' 운영

K-콘텐츠 스타트업 요람서 성장 노하우 전수···기업 역량 강화 돕는다

2023 CKL기업지원센터 오픈특강&콘텐츠 멘토단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통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콘텐츠 멘토단'을 이번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콘텐츠 멘토단은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콘진원의 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게임 ▲음악 ▲스토리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 멘토링과 오픈특강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로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에픽하츠, 회색도시 등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 ▲네시삼십삼분 권혁우 이사(게임 분야), SM엔터테인먼트 A&R 담당 출신 ▲드라마틱스 컴퍼니 박성용 대표(음악 분야), 스토리 개발 전문기업 ▲올댓스토리 강성삼 이사(스토리 분야) 등이다.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는 애니메이션 키오카 제작사이자 아동 문학 강아지똥을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골디락스 스튜디오 김홍기 대표와, 2019년 올해를 빛낸 대표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선정된 '세숑, 모찌, 바쁘개&바쁘냥' 등 캐릭터를 보유한 ▲펀피 스튜디오 백윤화 대표가 멘토로 나선다.

이번 멘토단의 첫 활동으로는 오는 22일 '모두를 사로잡는 캐릭터/애니메이션의 비결'을 주제로 해당 분야 멘토인 김홍기 대표와 백윤화 대표의 오픈특강이 진행된다.

한편, CKL기업지원센터는 입주 공간 및 제작시설 지원, 투자, 유통 네트워크, 해외진출 등 콘텐츠 분야 예비창작자와 초기·도약기에 있는 스타트업의 콘텐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전국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사, 마케팅, 투자, 콘텐츠 전문가 특강 등 15개의 주제로 기업의 역량 개발을 돕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CKL 비즈클래스'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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