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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명의 삶에 긍정적 영향" 시스코, 기업 목표 1년 앞당겨 달성

기술, 사람, 비영리 파트너 및 목적의식으로 10억 명에게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하겠다는 10개년 목표 달성

‘시스코 라이브 2023 멜버른’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하는 가이 디드리히 시스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혁신 책임. (사진=시스코)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시스코가 자사 비전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에 따라 기술과 사람의 연결로 전 세계 10억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까지 10억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기업 목표로 수립했다.      

오늘날 목표를 조기 달성한 시스코는 이번 결과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비영리 파트너 네트워크의 탁월한 성과, 시스코 재단(Cisco Foundation)과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의 지원 및 리더십,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로써 앞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코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보조금과 네트워킹 아카데미로 비영리 단체에 투자하여 전 세계의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및 중앙 정부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IT 기술을 제공하고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모든 결과는 엄격한 기준의 추적 방법론에 따라 측정되었다.      

프랜 카츠오다스(Fran Katsuodas) 시스코 부회장 겸 CPO(Chief People, Policy, and Purpose Officer)는 "시스코의 목적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래 실현이며 10억 명 달성은 사회적 영향력을 오랫동안 중시해 온 기업으로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라며 "이는 10년에 걸쳐 달성한 결과물이며, 시스코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우리가 배운 점, 터득한 강점,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APJC(아시아태평앙·중국·일본) 지역에서 26년 동안 530만 명 이상에게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데이터 과학 등의 기술 교육을 제공했다. 2023 회계연도(2022.8-2023.7)에는 100만 명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성과는 금일 발간된 시스코 연례 목적 보고서와 함께 발표되었다. 연례 목적 보고서는 환경 지속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디지털 접근성, 자선 활동, 공급망,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 ESG 주제에 대해 시스코의 최신 영향, 목표 및 진행 상황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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