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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 건어물 스타트업과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 운영

엘리베이터TV로 브랜드 체험부터 상품 구매까지

포커스미디어가 부산 건어물 스타트업 노쉬프로젝트와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을 오픈한다. (사진=포커스미디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부산의 스낵커머스 스타트업 노쉬프로젝트와 아파트 입주민이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오징어, 아귀, 쥐포 등 건어물로 만든 간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店)'을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자갈치오지매는 노쉬프로젝트의 건어물 전문 브랜드이다. 건어물을 한 입에 먹기 편한 스틱형으로 가공 후, 레트로 스타일 패키지에 위생적으로 담아내어 중장년에게 익숙했던 간식을 MZ세대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은 브랜드 가치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는 팝업스토어처럼 매일 반복적으로 머무르는 아파트 승강기 탑승 공간에서 숏폼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특가 판매로 매출과도 연결시키는 등 디지털 옥외광고(DOOH)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번에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기획·제작한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 콘텐츠는 실제 자갈치 시장에서 촬영한 영상과 "함 비주까?(한 번 보여줄까), 함 묵어보래이~(한 번 먹어봐라)"하며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담긴 아지매의 생동감 넘치는 음성이 송출되어 입주민의 엘리베이터TV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노쉬프로젝트는 자갈치오지매 엘리베이터점 오픈 기념으로 2월 25일까지 아파트 입주민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입주민은 자갈치오지매 영상 내 큐알코드를 찍으면 오징어, 쥐포, 아귀 등 건어물로 만든 간식을 4천900 원에서 18.3% 할인된 4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한 디지털 옥외광고로 자갈치오지매를 알리고 엘리베이터TV라는 새로운 판로를 발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엘리베이터TV는 전 연령대가 시청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만큼 누구나 즐기는 자갈치오지매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브랜드캠페인팀 팀장은 "자갈치오지매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엘리베이터TV 콘텐츠를 제작해 입주민이 재미와 친숙함을 느끼고 상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인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제품, 서비스를 발굴해 즐겁고 유익한 광고는 물론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엘리베이터TV 맞춤형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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