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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건강보험공단에 스캐너 공급···디지털창구 구축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디지털창구 구축 사업 일환…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일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급된 엡손 고객 창구 맞춤형 콤팩트 스캐너 DS-C490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고객 창구 맞춤형 콤팩트 스캐너(모델명:DS-C49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캐너 제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민원서식 및 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DS-C490은 문서, 신분증, 여권 등 공단에서 필요한 여러 원고를 모두 스캔할 수 있어 창구 현장의 문서 작성 업무부담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4용지 보다 작은 콤팩트한 크기로 차지하는 자리가 적어 고객 창구 업무 공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S-C490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지 반년도 안되어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처음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엡손은 23년 4분기, 스캐너 약 1,600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콤팩트 스캐너 ‘DS-C490'은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이 가능하며 U턴 급지 방식을 채용해 협소한 고객 창구를 운영하는 금융·공공기관·호텔 등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세부 편의 기능으로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과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을 갖춰, 연속 스캔 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의 빠른 스캔 속도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ESG를 실현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엡손의 스캐너 솔루션이 채택되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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