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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쓰봉크럽,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개인, 단체 자격으로 쓰봉크럽 참여···전국 각지에서 플로깅 실천

여기어때가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사랑공헌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여기어때)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여기어때가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사랑공헌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ESG 캠페인 ‘쓰봉크럽’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쓰봉크럽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전국에서 약 3,000여 명이 함께해 참여 지역과 규모 면에서 대형 플로깅 단체로 성장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2년부터 ESG 활동의 일환으로 전 국민 참여 플로깅 캠페인인 쓰봉크럽을 진행 중이다. 시즌 1은 유튜브 예능 콘텐츠 제작을 통해 여행지 플로깅 문화를 유쾌한 방식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수도권 인근 8개 산을 돌며 플로깅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 플로깅에 참여한 쓰봉크럽원은 총 2,000여 명이며, 수거한 쓰레기는 1,600리터다.

지난해 진행한 쓰봉크럽 시즌 2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더 집중했다. 개인 및 단체와 연대해 ‘100번의 플로깅’을 목표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러닝, 여행, 등산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동호회와 개인이 총 1,000여 명 참여해 각자의 위치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 참여 지역은 충남, 강원, 경남, 제주 등 다양했으며, 전국에서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특별 제작한 10L 생분해 쓰레기봉투 1만 장 분량(10만 리터)이다. 여기어때는 참여자들이 SNS 인증한 게시물 당 기부금을 적립해 환경단체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에 전달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그동안 쓰봉크럽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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